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다국적 유럽군이 주둔할 가능성에 대해 반대 입장을 재확인하면서도 논의가 필요한 주제라고 밝혔습니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 궁 대변인은 현지 시간 17일 브리핑에서, "우크라이나 영토 내 외국군 파견에 대한 러시아 입장은 잘 알려졌고, 전적으로 일관적이고 명확하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앞서 미국과 우크라이나, 유럽은 지난 14∼15일 베를린 회담에서, 유럽 병력의 우크라이나 배치를 포함한 우크라이나 안전 보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페스코프 대변인은 미국 측이 준비되는 대로 이 회담 결과를 알려줄 것으로 예상하지만, 이번 주 스티브 위트코프 미국 특사의 러시아 방문은 예정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