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이란 시위 사망자 60여 명"...사법당국 "폭도는 사형" 엄포

2026.01.10 오전 03:58
이란에서 경제난에 항의하는 시위가 확산하며 사망자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미국에 기반한 인권운동가통신(HRANA)은 지난달 28일 시위가 시작된 이후 이달 9일까지 시민과 군경을 합쳐 모두 62명이 숨졌다고 집계했습니다.

노르웨이 단체 이란인권(IHR)도 현재까지 51명이 숨졌다며 사망자가 추가로 수십 명 있다는 보고를 검증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란 일부 지역에서는 정부 지지 세력이 맞불 시위에 나선 모습도 포착됐습니다.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는 국영방송 연설에서 시위대를 "폭도", "공공기물 파괴자", "외국인을 위한 용병" 등으로 지칭하며 강경 대응을 선언했습니다.

또 테헤란 검찰청은 당국과 충돌하거나 사보타주를 자행하는 이들을 사형에 처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레바논을 방문 중인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은 "미국과 이스라엘이 평화로운 시위에 개입해 분열적이고 폭력적으로 바꿔놓으려 한다"고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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