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멕시코 대통령이 마약 밀매 카르텔을 겨냥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군사작전 시사 발언에, 대화와 소통으로 안보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셰인바움 대통령은 현지 시간 9일 기자회견에서 "미국과 소통을 늘려갈 것"이라며 "후안 라몬 데라 푸엔테 외교장관이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과 접촉해 대화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다른 시나리오에 대해서는 생각하고 싶지 않다"며 양국 주권 수호와 자국 영토 보전이라는 틀 안에서 함께 할 수 있는 일을 확대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셰인바움 대통령은 "최근 트럼프 대통령 발언은 그의 화법의 일부"라며 "필요하다면 트럼프 대통령과 직접 대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이제 카르텔과 관련해 지상 공격을 시작할 것"이라며 "카르텔이 멕시코를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를 두고 외신들은 베네수엘라 군사작전을 계기로 미국으로 마약을 밀반입하는 것으로 지목된 멕시코 카르텔의 지상 목표물까지 타격 범위를 확대할 수 있음을 암시하는 발언이라고 해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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