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베네수엘라, 수감자 116명 추가 석방...교황, 마차도 접견

2026.01.13 오전 06:34
베네수엘라 정부 "수감자 116명 추가 석방"
현지 인권단체 "명확히 확인된 석방 인원은 24명"
야권 지도자 마차도, 교황 레오 14세 알현
마차도 "교황에게 정치범 석방 중재 요청"
[앵커]
베네수엘라 당국이 지난해 연말에 이어 이탈리아인 2명을 포함한 수감자 116명을 추가로 석방했다고 밝혔습니다.

노벨상 수상자인 야권 지도자 마리아 마차도는 교황을 알현하고 정치범 석방 중재를 요청했습니다.

한상옥 기자입니다.

[기자]
긴 연휴를 마친 아이들이 밝은 모습으로 다시 학교로 돌아왔습니다.

시내 도로도 겉으로는 다시 활기를 띠기 시작했습니다.

[호세 소사 / 카라카스 주민 : 지금까지는 괜찮습니다. 우리는 계속 나아가기 위해, 그리고 무엇보다 계속 일하기 위해 다 함께 중심을 잡아야 합니다.]

베네수엘라 정부는 수감자를 추가 석방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지난해 말 석방된 187명에 추가된 인원이라고 설명했는데, 현지 인권단체인 포로페날은 명확히 확인된 석방 인원은 24명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탈리아인 2명도 포함됐습니다.

[조르자 멜로니 / 이탈리아 총리 : 알베르토 트렌티니와 마리오 부를로가 석방돼 귀국길에 오릅니다. 이 기쁜 소식은 지난 몇 시간 사이 전해진 다른 동포들의 석방 소식과 더불어 우리에게 커다란 행복을 안겨주었습니다.]

두 나라는 외교 관계를 대리 대사급에서 정식 대사급으로 격상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노벨상 수상자인 야권 지도자 마리아 마차도는 교황을 알현했습니다.

교황청은 구체적인 대화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는데, 마차도는 성명을 통해 교황에게 납치·실종 상태로 남아있는 모든 베네수엘라인을 위해 중재를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YTN 한상옥입니다.


영상편집 : 박정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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