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반 이민정책 시위가 격화하는 미네소타주에 내란법을 발동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간 15일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미네소타의 부패 정치인들이 법을 지키지 않고, 이민세관단속국(ICE)의 애국자들을 공격하는 전문 선동가들과 내란 세력을 막지 않는다면, 내란법을 발동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미국의 내란법은 내란 등 법에 명시된 특정 조건에 한해 대통령에게 군대를 국내에서 동원할 권한을 부여하고 있습니다.
미네소타 미니애폴리스에서는 지난 7일 이민세관단속국 요원이 차량 검문에 저항한 30대 여성 르네 니콜 굿을 총으로 쏴 숨지게 하는 사건이 발생한 이후 불법이민자 단속에 반발하는 시민들의 시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현지 시간 14일에도 미니애폴리스 북부 지역에서 이민단속 요원이 불법 체류 혐의를 받는 베네수엘라 남성을 체포하다 총격을 가해 부상을 입은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미네소타 주지사와 미니애폴리스 시장은 모두 민주당 소속으로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은 단체장들이 시위 상황을 완화하기 위해 노력하지 않는다면 내란법을 발동하겠다는 의미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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