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단독 과반 노리는 자민당..."중의원 선거전 초반 판세 우위"

2026.01.29 오후 11:02
[앵커]
다음 달 8일 중의원 선거를 앞두고 일본 언론들이 선거전 초반 판세 분석 결과 자민당이 각 지역에서 우세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현재 추세대로라면 자민당 단독 과반도 노릴 수 있다고 전망했는데, 다만 아직 지지후보를 정하지 않은 20%의 향방이 변수가 될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도쿄에서 김세호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기자]
중의원을 해산한 다카이치 총리는 여당이 총선에서 과반 의석 확보를 하지 못하면 물러나겠다며 배수진을 쳤습니다.

[다카이치 사나에 / 일본 총리 : 자민당·유신회가 과반수를 얻지 못하면 저는 즉시 퇴진하겠습니다. 이를 악물고 열심히 하겠습니다.]

일본 언론들이 선거전 초반 판세를 분석한 결과 여당이 일단 유리한 상황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요미우리신문은 289개 소선거구의 거의 절반에서 자민당이 우세를 보이고 있고, 비례대표도 지금보다 의석을 늘릴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니혼게이자이 역시 소선거구에서 자민당 후보 당선이 유력한 곳이 40%에 달하고, 이외에도 100곳 안팎에서 우세가 예상된다고 전했습니다.

분석대로라면 자민당은 중의원 465석 가운데 단독으로 과반인 233석을 넘길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또 연립여당인 일본유신회와 합치면 상임위를 독식할 수 있는 ’절대 안정 의석’인 261석 이상도 가능하다는 관측도 나옵니다.

대중 강경 기조와 방위력 증강, 외국인 규제 강화 등에 보수 유권자들이 적극적으로 호응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오쿠야마 하루카 / 회사원 : 방위력이 아직도 낮습니다. 아무래도 주변국과의 관계를 생각하면 방위력을 좀 더 강화해야 한다고 봅니다.]

반면 제1야당인 입헌민주당과 제3당인 공명당이 연합해 창당한 ’중도개혁연합’은 선거 전의 167석에서 더 내려갈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다만 아직 선거전 초반이고, 지역구에서 지지할 후보를 정하지 않은 유권자들이 20% 안팎인 점 등은 이후 변수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도쿄에서 YTN 김세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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