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나토 수장 키이우 방문..."평화협정 체결 즉시 파병"

2026.02.03 오후 10:48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종전 협상이 이어지는 가운데 마르크 뤼터 나토 사무총장이 현지 시간 3일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를 방문했습니다.

뤼터 사무총장은 우크라이나 의회 연설에서 "평화협정이 체결되는 즉시 우크라이나로 병력 파견에 동의한 나토 국가들의 파병이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종전 협상과 관련해서는 "평화 합의에 이르려면 어려운 선택들이 필요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뤼터 사무총장은 '우크라이나 우선 요구 목록', PURL을 통해 우크라이나 방공 미사일의 90%를 공급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PURL은 우크라이나가 필요한 무기를 제시하면 나토 회원국들이 미국 정부에 돈을 보내 미국산 무기를 조달하는 방식입니다.

뤼터 사무총장은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함께 키이우의 한 기념비를 방문해 전사한 장병들을 추모했습니다.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 집행위원장도 오는 24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4년을 맞아 이달 중 우크라이나를 방문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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