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4월 베이징 정상회담에서 ’무역 전쟁 휴전’을 연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가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두 정상은 지난해 한국에서 협상한 ’무역 전쟁 휴전’을 최장 1년 연장할 것으로 보입니다.
몇 달간 유지돼온 ’휴전’ 조치를 연장하는 건 현실적이고 실행 가능한 조치라는 관측 속에, 소식통들은 중국 측 구매 약속을 포함한 단기적 경제 성과를 중심으로 이번 정상회담 틀이 마련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다만, 트럼프 행정부가 미국 기업의 중국 투자를 장려하는 것으로 비칠 것을 경계하고 있어, 미국 기업 최고경영자들이 경제사절단으로는 아직 초청되진 않았다고 소식통은 전했습니다.
다른 소식통은 자동차와 에너지 분야에서 합의가 이뤄질 수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미-중 정상은 앞서 지난해 10월 부산에서 열린 정상회담을 계기로, 상호 추가 관세와 무역 보복 조치 일부를 유예했습니다.
세자릿수의 높은 관세율과 중국의 희토류 수출 통제 강화, 미국산 농산물 수입 중단, 미국의 수출 통제 등 잇단 조치가 양국의 무역 전쟁 확전 자제 합의로 유예됐습니다.
회담 직후 중국은 미국에서 정치적으로 민감한 농산물인 대두 구매를 재개하며 합의 이행 의지를 보였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4일 시 주석과 통화한 직후, 매우 고대하는 4월 중국 방문, 중국의 미국 석유·가스 구매, 중국의 농산물 추가 구매 검토 등을 논의했다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적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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