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한 관광지가 살아있는 말로 움직이는 회전목마를 도입했다가 동물 학대 논란이 일자 운영을 중단했습니다.
중국 북서부 산시성 시안의 한 관광지는 중국 최대 명절인 춘제를 앞두고 살아있는 회전목마를 운영하기 시작했습니다.
이 놀이기구는 쇠로 된 구조물에 여섯 마리의 말이 1m 간격을 유지하며 원형을 그리며 돌도록 만들어졌습니다.
5분가량 탈 수 있는 이 놀이기구의 회당 요금은 30위안(약 6천300원)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러나 온라인에서 이 놀이기구 영상이 퍼지면서 동물 학대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중국 네티즌들은 "계속 빙빙 돌면 말이 너무 어지러울 것 같다", "동물 탑승 놀이기구에 반대한다", "말의 해에 말 학대가 벌어졌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다만 일부는 "이런 식이면 소에게 쟁기를 끌게 하지도 말고 당나귀에게 수레를 끌게 하지도 말라"며 반박하는 의견을 냈습니다.
논란이 지속되자 관광지 측은 다음 달 8일까지로 예정된 회전목마 운영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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