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 EU와 걸프 6개국은 이란이 주변국에 대한 무차별 공격을 중단하고 중동 위기를 대화와 외교로 풀어야 한다고 요구했습니다.
EU는 현지 시간 5일 아랍에미리트, 바레인, 사우디아라비아, 오만, 카타르, 쿠웨이트로 이뤄진 '걸프협력이사회' 외무장관들과 화상 회의를 한 뒤 공동 성명에서 이렇게 강조했습니다.
이들은 성명에서, "걸프 국가들에 대한 이란의 공격은 지역 안정과 세계 안보를 위협하고, 정당화할 수 없는 것으로 강하게 규탄한다"며 즉각 중단을 요구했습니다.
이어, 걸프 국가들은 자국을 방어하기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할 권리가 있다면서도, 대화와 외교로 위기를 풀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또, 이란이 핵무기를 획득하는 것을 막고, 궁극적으로 이란 국민이 미래를 결정할 수 있도록 하는 해결책을 마련하기 위해 외교적 노력을 함께 하기로 합의했다고 덧붙였습니다.
회의를 주재한 카야 칼라스 EU 외교안보 고위 대표는 EU가 이란의 드론 공격을 방어할 수 있도록 걸프국을 돕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지만, 관련된 장비 공급이 제한적일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칼라스 고위 대표는 우크라이나와 중동 양쪽에서 수요가 눌면서 드론 요격 장비의 생산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며, 유럽은 생산 속도를 끌어올려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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