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트럼프 대통령은 유가 안정을 위해 일부 국가에 대한 제재를 해제하겠다며 러시아에 대한 제재 완화를 시사했습니다.
또 이란 전쟁은 단기간의 작전이라며 조만간 끝날 것이라고 강조하자 국제유가는 배럴당 80달러대로 급락했고 뉴욕 증시는 상승 마감했습니다.
뉴욕에서 이승윤 특파원입니다.
[기자]
트럼프 대통령은 유가 안정을 위해 일부 국가에 대한 제재를 해제하겠다며 러시아에 대한 제재 완화를 시사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 유가를 낮추기 위해 일부 국가에 대한 특정 석유 관련 제재를 상황이 바로잡힐 때까지 해제할 것이고 평화가 찾아와서 다시 제재를 가할 필요가 없을지도 모릅니다.]
앞서 미국 재무부가 인도에 1개월 한시적으로 러시아산 원유를 구매할 수 있도록 허용한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매우 좋은 통화"를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이란 전쟁은 반드시 해야만 했던 단기간의 작전"이라며 "미국 가정의 휘발유와 가스 가격이 낮아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 일부 인물을 제거할 필요성을 느꼈기에 단기간의 작전을 수행한 겁니다. 단기간의 작전이 될 것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단기전 강조에 주요 7개국, G7의 전략 비축유 방출 가능성까지 제기되면서 배럴당 100달러를 돌파했던 국제 유가는 급락했습니다.
이에 뉴욕 증시 3대 지수도 동반 상승 마감했습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전쟁이 이번 주 안에 끝나진 않을 것 같고, 이란이 완패할 때까지 공세 완화는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월가는 세계 원유와 가스 물동량의 1/5이 지나는 호르무즈 해협 봉쇄가 몇 주 이어지면 유가가 150달러를 웃돌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경제 전문가들은 호르무즈 해협 봉쇄가 곧바로 풀린다고 하더라도 중동 해역 석유 수출이 완전히 회복되기까지는 6∼7주가 걸려 당분간 충격파가 이어질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뉴욕에서 YTN 이승윤입니다.
촬영 : 최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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