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을 겨냥한 군사 작전이 이어지는 가운데 이라크 바그다드에 있는 미국 외교 시설이 드론 공격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워싱턴포스트는 현지시간 10일 바그다드 공항 인근에 있는 '바그다드 외교지원센터'에 드론 공격이 가해졌다고 보도했습니다.
공격 당시 6대의 드론이 시설을 향해 날아들어 5대는 격추됐지만, 1대가 시설 내 경비탑 인근을 타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국 국무부는 즉각 시설 내 인원들에게 대피령을 내리고 정확한 피해 규모를 파악 중입니다.
현지에서는 이번 공격은 이라크 내 친이란 무장 조직인 '이라크 이슬람저항군' 산하 민병대의 소행일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워싱턴포스트는 "중동 전역에 분산 배치된 미국 외교 시설과 병력이 취약한 상황에 놓여있음을 여실히 보여준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란의 보복 공격은 중동 전역의 미 외교 시설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지난 일주일간 쿠웨이트 주재 미 대사관 건물과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영사관 등이 잇따라 피격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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