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일본 정부가 미군과 자위대 간 기밀 정보 공유를 확대할 방침이며 미사일 공동생산에 대해서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습니다.
교도통신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현지 시간 오는 19일 미국에서 열릴 예정인 정상회담에서 미일 동맹 강화와 관련해 이런 사안을 논의할 전망이라고 복수의 미일 관계자들의 말을 인용해 전했습니다.
이 통신에 따르면 미국은 정상회담 전 사전협의에서 일본 측에 사이버 보안 강화를 요구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일본은 자위대 정보 보호와 기밀 정보 공유를 위해 미국 업체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와는 별도로 미일 양국이 미사일 공동생산을 추진하는 방안을 논의할 가능성도 있다고 교도통신은 보도했습니다.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와 미국의 이란 공습 등으로 미사일 수요가 증가한 상황에서 양국의 방위 협력 체제를 통해 함께 미사일 증산에 나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증산 미사일 후보로는 패트리엇 등이 거론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두 정상은 이번 회담에서 미일 동맹 심화를 확인한다는 방침인데 기밀정보 공유 등을 진행할 경우 일본 자위대와 미군의 일체화가 가속화 할 것으로 우려된다고 이 통신은 전망했습니다.
교도통신은 이와 함께 중국이 일본을 상대로 수출 규제 등 경제적 압박을 강화하는 가운데 두 정상이 에너지와 중요 광물 공급망 강화를 위한 인식을 조율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중국은 다카이치 총리가 작년 11월 국회에서 '타이완 유사시 개입'을 시사하는 발언을 한 이후 일본에 해당 발언의 철회를 요구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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