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으로부터 군함 파견 요청을 받은 영국이 모든 옵션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에드 밀리밴드 에너지안보 장관은 BBC 방송에 출연해 안전한 호르무즈 통항이 중요하다면서 "기뢰 탐지 드론을 포함해 우리가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현재 정부가 검토 중인 옵션에 대한 상세한 설명은 거부했습니다.
밀리밴드 장관은 드론이나 선박을 배치하는 방안도 검토하는지를 묻자 "해협이 다시 열리는 걸 도울 수 있는 어떤 선택지든 동맹국들과 함께 검토하고 있다고 보면 된다"고 답했습니다.
그러면서 "해협을 다시 열도록 하는 가장 좋고 가장 확실한 방법은 전쟁을 끝내는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더타임스는 영국이 기뢰 탐지 드론과 요격용 드론 수천 대를 호르무즈 해협에 배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영국 정계도 논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제1야당 보수당 측은 국익에 맞는다면 중동으로 군함이나 드론을 보내는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제2야당 자유민주당은 미국의 대이란 전쟁은 '무모하고 불법적'이라고 비판하면서 군함 파견에 반대하고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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