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뉴스퀘어10] 트럼프 '파병' 재압박...'에너지 전쟁' 확산 우려

2026.03.19 오전 10:23
■ 진행 : 박석원 앵커, 조예진 앵커
■ 출연 : 엄효식 한국국방안보포럼 방산안보실장, 백승훈 한국외대 중동연구소 전임연구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퀘어 10AM]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동맹의 지원이 필요 없다던 트럼프 미국 대통령, 호르무즈 방어 부담을 이용 국가가 책임져야 한다며 또 다른 압박에 나섰습니다. 이스라엘이 이란 최대 가스전을 폭격하자이란도 반격에 나서면서 에너지 전쟁으로 확산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백승훈 한국외대 중동연구소 전임연구원, 엄효식 한국국방안보포럼 방산안보실장과함께합니다. 두 분 어서 오십시오. 먼저 트럼프 대통령, 호르무즈 지원 필요없다 이렇게 얘기를 했었는데 이번에는 다른 방식으로 압박에 나선 것 같아요.

[백승훈]
압박 전략의 변환이죠. 압박을 여태까지 참여해 달라고 요청을 하고. 공식 요청은 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공개 청구서는 보냈죠. 디테일하게 일본에는 소해화 능력이 필요하다, 수송할 때 필요하다. 이런 식으로 공식적인 요청은 아니지만 찔러보기식으로 하면서 미국이 원하는 건 뭐다라는 걸 던졌는데 뜨뜻미지근하게 다들 거부 의사를 밝혀오고 있으니 필요 없다, 우리 혼자 할 수 있다고 했는데. 필요 없다는 것이 아니라 공을 아예 넘긴 겁니다. 프레임 전환이죠. 어떻게 했냐면 내가 지금은 참여 여부를 물었었는데 이제는 진짜 동맹인가, 얼마나 나의 동맹인가. 정말 미국의 동맹인가 아닌가 여부를 묻는 하나의 프레임 전환을 하면서 압박을 하고 있는 거죠. 그러면서 동시에 안보 무임승차론도 꺼내기 시작했습니다. 이거는 우리가 너희들의 전쟁을 해 주고 있는데 왜 너희들은 참여를 안 하지? 그래서 향후 후위를 도모하는. 그러니까 앞으로 방위비 분담금이나 여러 가지 관세협정이나 이런 것들이 있는데 이것을 이어가서 하겠다고 해서 어찌 보면 초반에는 참여해 달라는 압박에서 이제는 이게 진짜 동맹 관계의 시험대까지 끌고 오면서 향후 이걸 레버리지로 지렛대로 다른 압박을 하겠다고 하는 그렇게 복잡한 것으로 흘러가고 있죠.

[앵커]
트럼프는 서운하다고 삐치기도 했다가 화도 냈다가 복잡미묘한 감정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와 달리 백악관은 동맹국들의 지원을 계속해서 촉구하고 있다 이렇게 했는데요. 미국이 비장의 카드를 가지고 있다면서 동맹국들이 나서야 한다고 말했는데, 이 내용 들어보시죠. 백악관의 설명을 보면 루비오와 헤그세스가 동맹 설득에 나서고 있다 이렇게 밝혔습니다. 일단은 유럽부터 움직이려고 하는 움직임일까요?

[엄효식]
트럼프 대통령의 가장 고민사항은 미국이 전쟁을 하고 있는데 그동안 우방이라고 생각했던 국가들이 외면하는 거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대통령은 언론이나 또는 공개된 장소에서는 유럽이나 동맹국들의 지원이 필요없다고 말은 하지만 백악관 대변인의 발언이나 또는 헤그세스 장관, 루비오 장관이 계속 유럽국가와 통화를 하고 있다는 것은 빠른 시간 내에 그들 국가들이 도움을 줬으면 좋겠다는 표현이라고 볼 수 있고요. 그리고 이 전쟁이 언제 끝날지 모르겠지만 전쟁 종식의 굉장히 중요한 요인 중 하나가 미국만의 전쟁이 아니라 많은 국가들이 여기에 참여하고 있다는 것이 이란으로 하여금 전투 의지를 감소시키는 데 큰 영향을 줄 수 있거든요. 그래서 미국의 속마음은 빨리 나토에 있는 국가들이나 아시아에 있는 국가들이 함께하겠다는 의사표명을 기다리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앵커]
그런데 또 대변인 이야기 들어보면 미군은 여전히 숨겨둔 카드를 가지고 있다, 이렇게 얘기하고 있거든요. 어떤 카드를 숨기고 있는 걸까요?

[백승훈]
오키나와에 있었던 원정대대가 지금 가고 있지 않습니까? 어떻게 보면 소규모고 단기밖에 할 수 없지만 종합적인 지상전 작전을 할 수 있는 부대입니다. 두 가지가 있습니다. 과연 하르그섬 상륙작전을 할 것인가. 그렇게 하면 이란의 역린이라고 할 수 있는 에너지 수출의 80~90% 이상을 하고 있는 곳을 수복하고 탈환한다는 것입니다. 탈환이 아니라 점령한다는 것이거든요. 그런 작전을 할 수 있는 역량을 갖고 있는 해병대대대가 가고 있다는 것도 있고. 그다음에 또 하나는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봉쇄에 대해서 계속 압박하고 있는데 3개의 섬이 있습니다. 호르무즈 해협 인근 바로 앞에. 그게 원래는 UAE는 자기 땅이라고 주장하는데 아부무사섬, 대툰브, 소툰브라고 해서 세 섬이 있는데. 그 섬이 어떻게 보면 호르무즈 해협을 막는 작전을 하기 되게 좋은 요충지입니다. 그것을 탈환해서 호르무즈 해협을 아예 협상카드로 쓰지 못하게 이란을 완전히 제압하겠다라고 해서 아마 미국이 쓸 수 있는 카드는 그 두 카드인데 저는 되도록이면 하르그섬에 대한 공격은 하지 않는 것이 좋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왜냐하면 그것은 이란 정부에서도 자기네들의 생명줄을 끊는 역할이기 때문에. 그렇게 되면 이란 입장도 엔드게임으로 끝까지 가야 된다는 상황이 있어서 그런 의미에서 레빗 대변인이 우리는 쓸 수 있는 카드들이 더 있다라고 이야기를 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트럼프와 행정부가 설득에 집중하고 있는 유럽은 우선 이건 우리 전쟁 아니다라고 하면서 버티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일본의 행보에 눈길이 쏠릴 수밖에 없는데요. 다카이치 일본 총리, 우리 시간으로 내일다카이치 일본 총리, 우리 시간으로 내일트럼프 대통령과 만납니다. 방미 전 "할 수 없는 것은 할 수 없다고" 전달하겠다고 밝혔는데요. 그런데 일각에서는 한국과 일본이 미국에 '안 된다'고 말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도 함께 나옵니다. 들어보시죠. 우선 어찌 보면 최악의 타이밍에 미국을 방문하게 되는 다카이치 총리인데 왜 일각에서 한국과 일본은 트럼프의 요청을 거부할 수 없을 것이다 이런 전망이 나오는 걸까요?

[엄효식]
대한민국에도 주한미군 2만 8500명이 주둔하고 있고 일본도 4만 명이 주둔하고 있지 않습니까? 트럼프가 이야기하는 우리는 많이 도와줬는데 그 나라들은 미국을 도와주려고 하지 않는다는 대표적인 사례가 되고 있고요. 특히 일본 같은 경우는 이번에 다카이치 총리가 미국을 가겠다고 한 것은 미국이 오라고 한 것이 아니라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의 정상회담에 앞서서 일본이 아쉬운 것을 부탁하러 가기 위해서 미국을 가겠다고 한 마당이기 때문에 부탁하는 입장에서 미국을 가야 되는데 정작 미국과 중국의 정상회담은 빠져버리고 이란 사태에 대해서 일본은 어떻게 할 것인가 입장을 내놔야 하는 상황이 됐거든요. 2020년 당시에도 똑같이 비슷한 상황이었을 때 그때 일본이 선택한 것은 미국 중심의 다국적군 체제에는 들어가지 않지만 일본이 독자적으로 그 일대에서 필요한 작전을 하겠다고 했었거든요. 이번도 대략 예상은 그 정도로 하고 있는데 어쨌든 트럼프의 요구사항이 그 정도 수준에서 만족할 것인지 아니면 그런 것에 대해서도 부족하다, 일본도 동맹인 줄 알았는데 아닌 것 같다고 답을 받게 되면 다카이치 총리에서는 굉장히 치명적이죠.

[앵커]
다카이치 총리는 가기 전에 할 수 없는 건 못한다고 하겠다고 했습니다마는 반대로 말하면 할 수 있는 건 해야 하는 상황인데 그게 공중급유 지원 가능성이 나오는 거거든요. 어떻게 보십니까?

[백승훈]
과연 그것만으로 트럼프 대통령이 오케이 할지는 저는 모르겠습니다. 왜냐하면 원래는 아까 말씀하신 대로 공개 청구서를 다 보냈었는데, 공식 요청은 아니었지만. 그때 일본의 소해능력, 기뢰 제거 능력이 아주 뛰어나기 때문에 그 전력이 필요하다고 콕 집어서 이야기했던 상황이거든요. 그래서 만약에 그렇게까지 얘기했는데 공중급유만 하겠습니다라고 했을 때 과연 트럼프 대통령이 어떻게 받아들일지, 그리고 위원님께서도 너무 잘 말씀 주셨는데 지금 일본은 중국과 강대강으로 부딪치고 있는 상황이거든요. 그래도 우리도 알다시피 시진핑 주석이 우리나라는 조금 풀어주는데 일본은 강하게 희토류나 이런 것들에 대해서 강력하게 압박을 했었습니다. 그래서 지금 어떻게 보면 중국과 일본이 세게 부딪치는 상황에서 미국의 도움이 필요한 상황인데 과연 다카이치 총리가 얘기한 것처럼 내가 할 수 없는 건 할 수 없다고 하겠다, 당연히 일본 국민과 일본 언론한테는 세게 이야기했지만 이것도 지금 미국에 들어가서 면대면 협상을 해야 되는 상황에서 과연 미국의 요구사항은 이미 던져졌고 이걸 어떻게 막을 수 있을까. 물론 100조나 되는 패키지를 가져가서 자기네들이 이런 생산설비나 여러 가지 인프라 투자나 원전 같은 투자들을 우리가 웨스팅하우스와 같이 연개돼서 하겠다고 패키지는 들고 가고 있지만 과연 그 정도로 트럼프 대통령이 오케이, 그러면 이걸 받았으니 이건 주지 않겠다 할지. 왜냐하면 이미 2단계 안으로 어느 정도 주기로 했던 거기 때문에 트럼프 대통령 성정상 이미 받은 걸 갖고 그걸로 만족할까. 어떻게 될지는 지켜봐야 될 것 같습니다.

[앵커]
어쨌든 다카이치의 선택이 우리나라에도 큰 분수령이 될 텐데요. 일본이 만약에 어떤 식으로든 우리도 돕겠다고 한다면 우리에게도 분명히 압박이 되는 거죠?

[엄효식]
당연히 우리가 큰 압박을 느낄 수밖에 없고 또 일본과 비교해서 대한민국이 트럼프 요구에 동의하는 수준에 비해 약하게 되면 일본에 비해서 트럼프가 전쟁이 끝나고 난 뒤에 우리에게 불리한 요구를 할 수도 있거든요. 우리 입장에서도 다카이치 총리가 워싱턴에 약 4일간 머물면서 트럼프와 정식으로 두 번씩 회담을 한다고 하는데 그 회담 내용을 보면서 우리도 타이밍이 늦게 않도록. 가장 중요한 것은 타이밍 아니겠습니까? 이미 다른 쪽에서 결정난 뒤에 뒤늦게 우리도 하겠다고 해 봐야 트럼프 입장에서는 좋은 점수는 안 줄 거기 때문에 타이밍이 늦지 않도록 우리도 우리가 감내할 수 있는 수준에서 이런 역할을 하겠다고 의사표명하는 것이 중요할 텐데요. 아마 이런 부분에서는 정부 측에서도 많은 고민을 하고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앵커]
이런 가운데 이란이 호르무즈 통과에 대한 조건을 걸었습니다. 위안화로 거래하면 통과하게 해 주겠다. 이게 달러 패권에 대한 것인데 이게 효력을 발휘할 수 있을까요?

[백승훈]
효과는 미미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비단 이란뿐만 아니라 사우디아라비아도 일부 거래를 석유대금을 위안화로 받고 있거든요. 왜냐하면 중국 같은 경우는 일대일로라고 하는 큰 프로젝트 안에서 라인을 까는 국가들에 중상은행이든 철도은행이든 자기네들 은행에 가서 직접 거래하는 형식으로. 그 대신 인센티브도 줍니다. 우리가 그만큼 위안화 결제를 하면 그것에 상응하는 물품들을 거래할 때 조금 더 준다든지 하면서 이겁니다. 미국이 중국을 경제체제로 약간 감싸고 통제하려고 하는 상황에서 중국은 뚫어내려고 해서 위안화 결제를 계속해서 시도해 왔었거든요. 왜냐하면 수입코드나 이런 것을 우회해서 위안화가 퍼질 수 있게. 그런데 문제는 이런 것들을 계속해 왔었는데 이번 것의 함의는 제도화를 만들려고 하는 시도죠.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이 뚫리게 되면 이것도 싹 들어가기는 할 것이지만 호르무즈 통과에 있어서 위안화 결제하는 애들한테 더 우위에 두겠다, 이러면서 페트로달러의 패권을 흔들겠다는 시도인데 문제는 이겁니다. 단순히 양국이 거래하는 것, 위안화로 거래한다고 페트로달러가 무너지는 게 아니라 모든 거래하는. 왜냐하면 양자 거래는 보험도 들어가고 다양한 것들이 있는데 다른 참여하는 행위자들이 과연 위안화를 안정자산으로 생각하느냐 아니냐의 여부입니다. 왜냐하면 전쟁이 나니까 달러 가치가 높아지지 않았습니까? 그것은 불확실한 상황에서 달러가 안정자산이라는 생각 때문에 이렇게 하는데 다른 국가의 인식, 그리고 국제사회의 인식들이 변하지 않는 한 그리고 그들이 계속 달러를 선호하는 한 아무리 이런 제도가 만들어진다 하더라도 지금 이야기가 회자되고 있는 페트로달러와 페트로위안의 충돌이다 이렇게 보기에는 저희가 조금 지양해서 바라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앵커]
이란이 나름대로 묘수를 낸 것 같은데 현실적으로는 한계가 있어 보입니다. 실제 호르무즈 해협에서 물류 상황이 어떤지도 살펴봐야 할 텐데요. 호르무즈의 통행량이 줄기는 했지만 그래도 완전히 막힌 것은 아닙니다. 이런 상황에서 나토 총장이 동맹국들이 모여서 봉쇄 풀 방법을 논의 중이라고 이야기했는데 어떤 해법이 가능할까요? 실질적으로 군사개입은 반발하고 있잖아요.

[엄효식]
가장 확실한 것은 호르무즈 해협을 미군이나 이쪽에서 완전히 장악하는 것이 제일 중요하고요. 그러나 현실적으로 그것은 가능하지 않지 않습니까? 이란 측에서 제시하는 것은 이 전쟁에 참전하지 않고 이란에 대해서 적대적이지 않다면 우리는 유조선이나 화물선의 통과를 허용하겠다. 실제 인도나 파키스탄의 유조선들이 이란의 협조 아래 최근 무사히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했다는 이야기도 들리고 있고요. 현 상황에서 군사적으로 이 난국을 풀기 위해서는 호르무즈 해협 일대를 완벽하게 미군 측에서 장악해야 되는데 그것은 굉장히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고 또 굉장히 피해가 예상되기 때문에 바라기는 이런 군사적인 해결 방안보다는 국제 여러 나라들이 공조해서 이란에 대해서 여러 가지 압박을 가하고 설득을 해서 이란이 스스로 이 문제에 대해서 좀 더 유연하게 나올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여러 번 기뢰를 호르무즈 해협에 설치했다고 이야기했지만 실제 지금까지 기뢰에 의한 직접적인 피해는 없었지 않습니까? 가능한 한 이 상태가 더 나빠지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보입니다.

[앵커]
전쟁은 점점 더 악화하는 상황으로 치닫고 있는데 그중 하나가 이스라엘이 이란의 가스전, 천연가스 정제시설 공격했거든요. 이건 또 다른 수위의 공격 양상 아닙니까?

[백승훈]
그래서 걱정이 되고 있습니다. 제가 여태까지 방송에 나오면 고조가 되고 있지만 양측의 협상력을 최대한 끌어올리는 국면이라서 협상이 딜이 만들어질 수도 있다고 누차 말씀드렸는데 거기에서 한 가지 걱정했던 변수가 2개가 있었습니다. 긴장감을 올리기 위해서 서로 억제력과 강제력을 높이는 상황에서 지금 계속 이란이 실패는 하고 있지만 많은 수의 미군 사상자가 났을 때. 그리고 또 하나가 이스라엘 변수입니다. 그런데 지금 알리 라리자니라든지 계속해서 치안을 담당하는 총사령관인 솔레이마니를 사살한다든지 계속해서 요인 암살뿐만 아니라 지금 말씀하신 레드라인이라고 할 수 있는 정유시설을 때리고 있거든요. 이스라엘 입장에서는 드러내서 얘기하고 있지만 전쟁을 더 끌어서 정권교체가 되지 않더라도 지금 이란의 현 정부를 불능 상태로 만드는 게 목적으로 해서 계속 가고 있는 상태입니다. 지금 말씀하신 대로 이게 제일 걱정되는 부분입니다. 협상이 되려고 하는 순간에도 항상 이스라엘은 그런 것들을 막기 위해서 공격을 하는데 남부 파스 유전이나 이런 것들을 공격하고 있는데 단순히 이란에만 국한되는 게 아니라서 그렇습니다. 사우스파르스, 남부파르스는 어떻게 보면 유전 중에서는 단일 광구로는 가장 많은 매장량이 있고 이란 것만이 아니고 거점 생산시설인데 여기에 전쟁이 이렇게 된다면 지금도 선명하게 잘 나뉘어지지 않고 있지만 이란 대 중국, 러시아 그리고 그 외 세력 이렇게 되고 있는데 만약에 여기가 되면 카타르는 애매한 위치에 놓이게 되고 다른 걸프국가들도 남부 파르스 유전이나 LNG 시설, 유류창고 이런 데를 막게 되면 또 다른 국면으로 흘러가기 때문에 전쟁이 복잡화되는 겁니다. 이스라엘의 전쟁 목적은 뭔가를 마무리하고 이런 것보다는 이 전쟁을 끌어가려고 하는 게 아닌가 하는 보여지는 최근 며칠간의 작전이었습니다.

[앵커]
이란은 눈에는 눈, 이에는 이다라고 하면서 걸프국 다 보복할 것이라고 하면서 강경하게 맞서고 있는데 주변국 에너지 시설을 반격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미국이 이번 이스라엘의 공습에 대해서 지지는 하지만 동참하지 않았고 또 앞으로 이스라엘에게 추가 공격은 하지 말라 이런 입장을 표명했다고 하거든요. 이거 어떻게 해석해야 합니까? 확전을 두려워하고 있다, 이렇게 봐야 될까요?

[엄효식]
미국 입장에서는 이 전쟁이 어쨌든 빨리 마무리되는 게 미국 입장에서는 바람직하기 때문에 미국이 생각하지 않았던, 의도하지 않았던 공격이 무차별적으로 진행되는 것은 원하지 않고. 그런 측면에서 이스라엘의 독단적인 공격들은 미국이 매우 관심을 가지고 있죠. 그래서 이번 이스라엘의 이란 가스전 공격에 대해서도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은 공격에 대해서는 지지한다. 그러나 더 이상 하지 말라. 총합적으로 얘기하면 우리와 상의없이 이런 공격은 하지 말라는 표현 아니겠습니까? 그리고 중동사태가 여러 가지 레드라인이 있지만 그중에 하나 더 중요한 것은 이란이 UAE나 주변 국가들한테 굉장히 많은 미사일이나 드론 공격을 하고 있는데 걸프연안에 있는 여러 국가들이 더 이상 참을 수 없다고 해서 그들이 군사적으로 이란에 대한 공격작언에 나서게 되면 그건 또 걷잡을 수 없는 혼란이 있을 수 있거든요. 그 상태까지 가지 않도록 미국 입장에서는 이 상황을 관리해서 위기의 농도가 낮아지도록 하는, 완화시키는 이런 노력이 필요하다고 보겠습니다.

[앵커]
지금 주변국에서는 계속 속도조절을 하고 있는데 이스라엘이 계속 엑셀을 밟고 있는 상황 아닙니까? 그런데 또 한편으로는 미 정예 해병대 상륙함이 이번 주말이면 호르무즈 해협에 도착하고 앞서 우려한 상황이지만 하르그섬 지상작전까지 이야기가 나오고 있거든요. 이 부분은 어떻게 진행될 거라고 보십니까?

[엄효식]
미 해병 신속기동부대, 원래 일본에 주둔하면서 동북아시아에 급변하는 상황이 생겼을 때 즉각적으로 투입해서 위기를 완화하거나 또는 군사적인 조치를 하는 부대였는데요. 호르무즈 해협 근처로 가고 있고 대략 보름 안에는 그쪽에 도착할 거라고 예상하는데요. 하르그섬의 위치를 보면 지도상 호르무즈 해협의 가장 안쪽에 있지 않습니까? 유조선들이 지나다니는 것도 공격받을 위험이 있는데 미국의 군함이 거기를 물론 여러 호위하는 병력이 있기는 하지만 그 안에까지 가기는 현실적으로 어려울 것으로 보여지고 아마 그 근처에 도착하게 되면 일단 오만지역 항구에서 정박하면서 예상하지 못한 상황이 생겼을 때 병력을 투입하는 작전. 호르무즈 해협 주변에 이 지역만큼은 반드시 확보해야 한다는 그런 지역이 있으면 그런 데는 제한적으로 병력을 투입하는 방법. 세 번째는 오늘도 이란이 이라크에 있는 미국 대사관을 공격을 많이 하지 않았습니까? 중동 지역에 있는 미국 대사관이나 미국 시설에 대한 공격이 있으니까 그런 지역에 대한 보호임무, 경비임무를 수행하기 위해서 일종의 특수부대들을 보내는 그런 방안 정도를 고려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앵커]
만약에 하르그섬에 지상병력이 상륙한다면 앞선 공격에서는 군사시설만 정밀타격했었잖아요. 그런데 이번에는 어떨까요? 에너지시설까지 타격할까요?

[백승훈]
에너지시설을 타격하는 것은 잘못된 시그널을 줄 수 있기 때문에 하지는 않고. 아마 그것을 수복하는, 그 지역을 점령하는 식이 될 건데. 그런데 문제는 이겁니다. 점령은 가능할 것 같습니다. 일부 전문가분들은 하르그섬이 본토와 너무 붙어 있기 때문에 거의 지상전과 같다고 하는데 그것은 복기해 볼 것은 이란의 해군이 살아있을 때입니다. 지금 이란 해군이 트럼프 대통령뿐만 아니라 미국이 얘기한 대로 66척의 함정이 다 소멸됐다고 했기 때문에 군사들이 섬으로 넘어오려면 배를 타고 넘어오든지 비행기 수송기로 넘어와야 되는데 지금 그런 역량이 없는 상태거든요. 그리고 제공권은 다 미국과 이스라엘이 잡고 있는 상황에서 수복작전이 이루어질 수 있는 환경은 맞습니다. 그런데 한 가지 확실한 것은 아까도 말씀드린 것처럼 위원님께서도 말씀해 주신 것처럼 31해병대 원정대대가 장기간 주둔하고 작전할 수 있는 것은 아니거든요. 그래서 이게 과연 진짜로 수복을 하고 오래 머물지는 못하는데 협상력을 위해서 직접 가서 쓰는 것보다는 우리가 하르그섬을 점령할 수도 있다는 시그널을 갖고 언제든 할 수 있다는 걸 보여주는 게 가장 카드로서는 높아서 칼은 칼집에 있을 때 협상력이 제일 높아지는 것처럼 그런 수준에서 운용되기를 바라는데 트럼프 대통령은 항상 예측을 뛰어넘는 것들을 하기 때문에 하지 않을까 걱정됩니다. 그런데 만약에 하르그섬에 상륙한다면 그리고 거기를 점령된다면 전쟁의 국면이 다른 레벨로 올라갈 수 있는 게 있어서 우려스러운 부분이 분명히 있는 상황입니다.

[앵커]
하르그섬도 하르그섬인데 트럼프 대통령이 특수부대 투입해서 핵물질을 직접 탈취하는 방안까지 검토하고 있다는 게 뉴욕타임스 보도로 나왔거든요. 적진 한가운데 심장부에 들어가서 그 물질만 탈취한다는 게 가능한 작전입니까?

[엄효식]
지난해 6월 미군이 이라크의 핵시설을 공습하겠다고 해서 전격적으로 공중폭격을 가했고 그때 당시에 이미 핵시설은 없다고 트럼프 대통령이 선언했잖아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시 핵시설이 이야기되는 것은 미국이 아무리 공격을 해도 이란이 핵물질이나 시설들을 숨겨놓은 것을 다 찾기는 쉽지 않구나라는 거거든요. 그래서 핵물질 확보를 위해서 지상전이나 특수부대 투입하는 문제는 일단 정확한 정보가 있어야 가능한 것인데 과연 이란이 숨겨놓고 있는 핵물질이나 시설들에 대한 정보를 미국이 정확히 알고 있느냐. 미군의 특수부대가 여러 가지 위험을 무릅쓰고 현장에 도착했는데 가보니까 그게 없다, 그러면 이거는 미국으로서는 망신이 될 수 있거든요. 그리고 그 작전하는 와중에 미군에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데.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대부분 미군끼리 작전 중에 충돌이나 이런 거였는데 어떤 작전을 무리하게 진행하다가 만약에 미군에 인명피해가 나오게 되면 그건 트럼프 대통령한테도 정치적으로 굉장히 큰 부담을 줄 수 있거든요. 설령 특수부대를 투입해서 핵물질을 확보했다고 하더라도 그 확보한 물건을 가지고 나올 건지, 아니면 그것을 현장에서 처리할 건지 그것도 되게 애매하거든요. 그래서 굉장히 감내해야 될 위험이 크기 때문에 이것도 여러 가지 이란의 지도자를 압박하는 수단으로서 이해될 수 있겠지만 실행에는 굉장히 제한사항이 많이 있겠습니다.

[앵커]
연구원께서는 가능성 어떻게 보십니까?

[백승훈]
두괄식으로 하자면 가능성은 낮습니다. 잘 말씀해 주셨는데 왜 미국이 여기에 집착하냐면 이게 전쟁 시작의 명분이었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그래서 이걸 탈취하면 트럼프 대통령은 출구전략을 쓰기가 편해지거든요. 이란의 핵능력은 다 없어졌다. 얘네들이 갖고 있는 450kg 60% 농축우라늄 핵폭탄을 11개 만들 수 있는 것을 우리가 다 빼냈고 형해화시켰다, 우리는 승리했다 얘기할 수 있는데. 너무 잘 말씀주셨지만 이게 어디에 숨겨져 있는지도 모호하고. 아마 숨겨져 있다고 하면 산맥지역 지하 벙커에 숨겨져 있을 겁니다. 그런데 이걸 군대를 파견해서 찾아낸다? 이란이라고 하는 군이 지금은 완전히 밀리고 있지만 대테러, 분란전 이런 것에서 싸우는 것들은 훈련이 너무 많이 돼 있습니다. 왜냐하면 헤즈볼라를 이용해서 분란전을 했던 경험 이런 것들이 많아서 아무리 훈련이 잘된 특수부대를 보낸다 하더라도 거기에는 지중화, 그리고 그걸 보호하는 시설들의 환경, 그리고 분란전을 잘 훈련이 된 이란 혁명수비대랑 붙는다고 한다면 이것은 오사마 빈 라덴을 축출했던, 사살했던 그 군사작전보다는 몇 단계 높은 작전이기 때문에 성공 가능성이 낮고 만약에 실패했을 때 그리고 인명피해가 났을 때 미국이 받을, 지금 트럼프 대통령에게 후폭풍이 너무 크기 때문에 실현 가능성은 낮지 않을까 저는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앵커]
그런데도 불구하고 트럼프 대통령은 지상작전 전혀 두렵지 않다. 특수부대 투입 가능성 열어뒀는데요. 직접 들어보시죠. 아무것도 두렵지 않다. 강한 척하는 겁니까? 아니면 정말 비장의 카드가 있다고 보십니까?

[엄효식]
트럼프 대통령이 결심하면 현재 군사적으로는 미국 군대가 세계 최강이니까 뭐든지 할 수 있겠죠. 그런데 그렇게 전쟁을 더 진전시켰을 때 과연 미국에 돌아올 수 있는 국익이 뭔가. 전쟁을 굉장히 많은 인명피해를 치르면서 했는데 돌아오는 결과가 아무것도 없고 오히려 미국에 마이너스가 된다면 대통령으로서 그런 결정을 할 필요는 없지 않습니까? 특히 미국은 2000년대 초반에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와 20년간 전쟁을 했고 그 기간 동안 5000명의 미군이 전사했거든요. 그런 기억이 미국민들한테 강력하게 박혀 있기 때문에 지상전이라는 것은 일단 전쟁이 굉장히 길어지는 것이고 당연히 군인들의 희생이 나올 수밖에 없는 것을 전제하기 때문에 대통령 입장에서는 올해 또 여러 가지 중간선거부터 해서 중요한 정치적 일정을 앞두고 있기 때문에 그런 결정은 이란을 압박하는 측면에서 빨리 항복하거나 휴전에 응하라는 압박 측면에서는 계속 발현할 수 있겠지만 실제 진행하기에는 굉장히 어려움이 있겠습니다.

[앵커]
이런 가운데 라리자니, 솔레이마니에 이어서 정보부 장관까지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줄줄이 수뇌부가 사망한 상황입니다. 대화보다는 말씀하신 것처럼 완전한 붕괴를 원하는 이스라엘의 전략이겠죠?

[백승훈]
이스라엘은 공공연히 밝히고 있습니다. 그런데 본인들도 파악은 한 것 같습니다. 국민들이 봉기를 해서 레짐체인지, 정권이 교체되거나 신정민주주의가 무너지는 건 없다고 판단해서 지금은 그렇게 가지만 정권이 무너지는 수준까지 우리가 할 수 있는 것들은 다 하겠다, 밀어붙이겠다고 얘기하고 있어서 미국과 이스라엘의 전략적 목표가 궤가 같지 않구나, 분리되고 있구나가 지금 나타나고 있는데. 여러 가지 연합군 이만들어지고 있지 않은 형국이지 않습니다. 물론 명분도 없고 그래서 참여를 안 하는데 오히려 지금 이스라엘이 이렇게 폭주하는 상황에서라면 명분을 만들어주기 위해서 연합군들이 만들어져야 이스라엘도 어느 정도 미국의 통제가 가능할 것 같은데. 지금 상황에서는 미국의 유일한 동맹국, 그리고 전쟁에 싸워주는 것이 이스라엘밖에 없으니 마냥 이스라엘을 욕할 수 없는 그런 상황이 돼서 되게 애매하게 만들어지면서 이스라엘의 공간 폭이 넓어지고 그렇게 하다 보니까 전쟁이 마무리되려고 하는 국면, 국면마다 이런 사건들이 커져서 전쟁이 연장되고 연장되는. 그리고 출구전략을 쓰기 애매해지는 형국을 계속 이스라엘이 만들고 있거든요. 그래서 이런 부분에 있어서 조금 우려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계속 연장되다가 오늘 앵커님이 말씀해 주신 원유생산시설이라든지 저장시설들이 타격을 받으면 또 다른 층위의 전쟁으로 넘어갈 수도 있어서 가장 현 상황에서 우려스럽게 지켜보는 상황입니다.

[앵커]
이란은 이번 지도부들의 사망에 있어서 순교자라는 표현까지 써가면서 보복하겠다고 이야기하고 있는데 이게 지도부가 더 결속되는 계기가 될지 아니면 한편으로는 다음은 내 차례가 되지 않을까. 지도부 내에서도 공포심이 번지지는 않을지,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엄효식]
인류가 치른 전쟁 중에서 가장 잔인하고 치열했던 전쟁이 보통 종교전쟁이라고 하지 않습니까? 그만큼 종교에서 순교라는 단어가 들어가게 되면 대항하는 측에서는 결사적으로 전투를 벌이는 상황이 되게 되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군의 핵심 지휘부들을 이름이 발표되는 순간마다 계속 추적해서 일종의 참수작전을 벌이고 있지 않습니까? 당연히 이런 작전이 계속되면 이란군 수뇌부들은 두려움을 가질 수밖에 없습니다. 아무래도 행동에 제약도 있을 수밖에 없고요. 최고지휘관이 행동에 제약을 받고 몸을 숨겨야 되는 상황이 되면 당연히 그 분위기가 모든 부대에도 이란 혁명수비대에도 영향을 줄 수밖에 없어서 미국이나 이스라엘이 지속적으로 이렇게 이란의 수뇌부에 대한 공격을 가하게 된다면 기대하는 바는 혁명수비대의 전투 의지가 빨리 사그라지는 것을 미국 측은 원할 텐데요. 대신에 그것을 이란 측에서는 순교라는 의미로 이것은 정말 우리가 물러날 수 없는 거다라는 의미로 계속 전쟁을 독려하는 분위기이기 때문에 과연 미국과 이스라엘의 2차, 3차 참수작전이 어디까지 계속될 건지를 주목해 보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앵커]
트럼프 대통령이 전쟁을 시작할 때 명분으로 미국에 대한 즉각적 위협, 임박한 위협 이런 부분을 이야기했었는데 미 정보당국의 판단으로 보면 이란이 직접적으로 미국을 치려면 그 미사일을 개발하는 데 10년 이상 걸린다는 거 아닙니까? 그러면 다시 한 번 명분을 잃게 되는데 이 부분에 대해서 어떻게 보십니까?

[백승훈]
명분이 맞지 않는다는 게 너무 많이 맞고 있어서요. 즉각적인 위협이기 때문에 공격을 했고 트럼프 대통령은 본인의 육성으로도 내가 공격 안 했으면 이란이 핵무기를 2주 안에 가졌다고 하는데 지금 내부 안에서 실제 사람들이 이야기하고 있는 것 아닙니까? 그런 것 없었다. 그리고 2003년에 이미 미국 정보부에서 다 얘기를 했었습니다. 이란이 2003년 이전에는 핵폭발 장치를 개발하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그 이후에는 하고 있지 않다고 얘기했고 핵 사찰을 하는 IAEA에서도 핵물질 농도를 높이고 그런 건 문제가 되기는 하지만 그 외에 다른 이상징후는 없다고 이야기하고 있거든요. 앵커님 말씀하신 대로 즉각적으로 위협됐다라는 건 거의 없는 겁니다. 그래서 유일한 증거를 잡기 위해서 탈환을 하겠다고 하는 60% 농축, 450kg도 우리가 언론 보도에서는 그게 핵무기가 될, 11개 핵폭탄을 만들 수 있는 양이라고 하지만 그것도 농축을 더해서 92% 이상으로 끌어올려야지 가능한 얘기입니다. 그리고 92% 농축됐다고 해서 그게 핵무기가 되는 게 아니라 아까 말씀드린 대로 격발해서 핵분열을 일으키게 만들 수 있는 폭발장치, 그것을 투발수단, 그걸 손으로 던질 수는 없지 않습니까? 그러면 그걸 소형화, 탄두화할 수 있는 기술이 있는데 모든 전문가들은 탄두 소형화 아직 안 됐고 격발장치 잘 안 되고 있고 그리고 농축우라늄 60%선이니까 92%는 아니고. 그렇기 때문에 이렇게 다 된다면 과연 이것을 즉각적인 위협이라고 판단할 것이 있을까. 그래서 나토나 다른 국가들도 참여를 하기가 애매한 상황이라는 게 그냥 무조건 미국 트럼프가 미워가 아니라 뭔가 이런 기구나 국가가 참여하기 위해서는 준거점들이나 기준이 있어야 되는데 그게 너무 모호하기 때문에. 지금 트럼프 대통령도 미국 의회에서는 즉각적인 위협이 뭔지를 우리에게 알려줘라. 네가 왜 그렇게 전쟁 선포했는지 알려줘라 하는데 지금 트럼프 행정부에서는 의회에 제출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러니까 이런 모든 상황을 보면 앵커님 질문대로 즉각적인 위협이라는 것은 지금 현 상황에서는 사실과는 많이 다르지 않나 그렇게 판단할 수밖에 없는 상황들이 벌어지고 있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앵커]
명분을 조금씩 잃다 보니까 마가 진영 안에서도 유럽 안에서도 등을 돌리는 그런 형국들이 계속 나오고 있는 상황인 것 같습니다.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백승훈 한국외대 중동연구소 전임연구원, 엄효식 한국국방안보포럼 방산안보실장 두 분과 함께했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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