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정부가 전자입국신고서에 '중국(대만)' 이라고 표기한 것에 맞서 타이완이 외국인거류증 국가 표기에서 '한국을 남한'으로 바꿨습니다.
양측이 이를 두고 물밑 교섭을 벌이는 거로 전해진 가운데 중국 당국은 "한국이 하나의 중국 원칙을 계속 고수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린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타이완은 중국 영토에서 떼어낼 수 없는 일부"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하나의 중국 원칙은 국제 관계의 기본 원칙이자 국제 사회의 보편적인 공감대"라며 "한국이 중한 수교 공동 성명에 명시된 하나의 중국 원칙에 따라 타이완 문제를 적절히 처리할 것이라 믿는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타이완 외교부는 우리 정부가 전자입국신고서에 '중국(대만)' 이라고 표기한 것에 항의해 지난 1일부터 외국인 거류증 내 '한국' 표기를 '남한'으로 변경했다고 밝혔습니다.
타이완 당국은 오는 31일까지 한국 정부가 만족할 만한 답변을 내놓지 않을 경우 전자입국등록표의 한국 관련 표기도 바꿀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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