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뉴스퀘어 2PM] 트럼프, 협상 시한 하루 더 연장...일촉즉발 중동

2026.04.06 오후 02:21
■ 진행 : 이승민 앵커, 나경철 앵커
■ 출연 : 반길주 국립외교원 교수, 조비연 세종연구소 연구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퀘어 2PM]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과의 협상 시한을 하루 더 연장하면서 최후통첩에 나섰고 이란 역시 이에 따른 보복을 공언하면서중동 지역에서 일촉즉발의 긴장감이 감돌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미국과 이란이 협상 시한 마감을 앞두고 45일간 휴전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라는 외신 보도가 나왔는데요. 전문가와 좀 더 자세한 이야기 나눠 보겠습니다. 반길주 국립외교원 교수, 조비연 세종연구소 연구위원과 함께합니다. 어서 오십시오. 미국과 이란이 서로를 향해 날 선 발언들을 내뱉고 있는데요. 먼저 듣고 오겠습니다. 양측이 정말 강대강으로 맞서고 있는 그런 상황인데요. 트럼프 대통령이 SNS에 미 동부 시간 화요일 오후 8시라는 짧은 글을 올려서 상당히 관심을 끌었습니다. 부가 설명 없이 이렇게 시간만 올린 것이 이번에야말로 최후통첩이다, 이렇게 봐야 되는 걸까요?

[반길주]
최후통첩은 이미 했기 때문에 최후통첩의 성격이라기보다 마지막 결정하기 전에 하나만 체크하겠다, 그런 것 같아요. 지금 뭐냐 하면 협상은 하고 싶은데 협상이 원하는 대로 안 되는데 최소한의 간접 메시지는 서로 주고받고 있다, 그래서 거기에 명운을 걸어보겠다. 명운을 걸 정도인데 이미 최후통첩은 세 번이나 했으니 많은 시간을 줄 필요는 없다, 이런 생각을 한 것 같아요. 그래서 그러면 중재자를 통한 간접 소통이 뭐냐. 그게 2단계 종전론인 것 같아요. 일단은 45일간 휴전을 하고 그리고 그걸 정리해서 종전으로 가겠다는 건데 가자지구 전쟁 구상과도 약간 비슷하기는 해요. 먼저 일단 총성부터 멈추자는 거니까요. 그런데 임박한 측면을 고려한다면 과연 그렇게 가자지구 협상 공식 만드는 데 상당히 지난한 과정이 필요했거든요. 이 짧은 기간 동안에 가능할지는 만만치 않은 과제라고 봐야 될 것 같습니다.

[앵커]
지금 세 번째 연기입니다. 처음에 최종 통보를 한 게 48시간이었고 닷새, 열흘 그리고 하루가 더 추가가 된 그런 상황인데 그런데 이 과정 자체가 정말 협상을 위해서 좋은 결과를 만들어내기 위해서 지금 시한을 늘리는 과정인 것인지, 아니면 군사적인 타격을 위한 일종의 빌드업을 하는 과정인 건지 어떻게 분석하고 계세요?

[조비연]
둘 다인 것 같습니다. 협상을 최대한 하려고 군사적으로 압박을 하는 부분인데요. 이 군사작전을 준비하는 시간표하고도 좀 맞물려 있는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중동에 나가 있던 항공모함이 두 척이 있었습니다. 그중 하나가 제럴드 포드함인데 이게 불이 나고 해서 크로아티아에 정박해서 수리를 하고 했는데 다시 중동으로 돌아가고 있습니다. 그런데 크로아티아에서 다시 중동 중부사령부로 넘어가려면 시간이 소요가 되고 지금 복서호 추가 인력이 파병된 것도 아직 하와이에 있다고 알려져 있거든요. 하와이에서 그게 또 가고 지금 미국 동부 해안에서 가고 있는 세 번째 항공모함, 부시함이 있기 때문에 이런 것들이 다 가야만 아마도 트럼프 대통령이 얘기한 석기시대로 돌려놓는, 모든 에너지 시설하고 하르그섬까지 정말로 그런 군사작전이 가능하려면 그런 것들이 다 도착해야 하기 때문에 그런 군사작전도 준비하면서 시한을 준비한다고 생각이 되고. 그래서 지금 가장 최근에 45일 휴전 얘기가 나오는데 그것도 어떻게 보면 군사작전을 준비하는 기간까지 염두에 두면서 협상 일정을 잡은 것이 아닌가라고 생각을 해 봅니다.

[앵커]
45일간 휴전을 하자는 게 공격을 위한 시간벌기라는 말씀이신 거예요?

[조비연]
협상을 하면 가장 좋겠죠. 그런데 이게 안 될 경우에 최대한 군사적인 압박도 필요하기 때문에 일단 둘 다 준비한다고 저는 보고 있습니다.

[앵커]
그러면 45일 휴전을 하고 그 이후에 종전을 하자는 건데 실제로 이게 받아들여질 가능성은 어느 정도로 보세요?

[조비연]
좀 어려운 측면이 있습니다. 제가 지금 판단한 바로는 일단 트럼프 행정부의 생각은 두 단계로 나눠서 접근하는 것 같습니다. 일단 45일간의 군사적 상호 간의 행동을 중단하고. 그다음에 호르무즈 해협을 개방하는 게 1단계에서 고려되는 것 같고 총성이 멈추면 이걸 기반으로 해서 핵하고 미사일, 이런 것들을 협상해야 하는 것인데 조금 전에 말씀드린 대로 미국은 둘 다 준비하고 있어서 군사력이 가고 있고 그런데 이란이 원하는 것은 전쟁의 재발방지 그리고 배상금 문제이기 때문에 미측에서 아무리 협상을 요구를 해도 이란에서는 또 이것을 곧이곧대로 받아들일 수 없는 사안이고 또 핵이라는 부분이 워낙 어려운 부분이기 때문에 지금 45일이 이후에 바로 어떠한 협상이 되는 것은 조금 가능성이 낮아 보입니다.

[앵커]
이 과정 속에서 나오고 있는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도 상당히 화제가 되고 있는데 물론 트럼프 대통령의 거친 입담은 워낙에 잘 알려진 부분이기는 하지만 지금 SNS에 욕설도 섞어가면서 이란을 압박하고 있는 거군요. 그러니까 이게 협상력을 정말 높이기 위한 효과적인 전략일지, 어떻게 바라보고 계십니까?

[반길주]
협상전략이라기보다는 지금의 이란 전황이 원래 계획했던 대로 되지 않은 것에 대한 불만, 불편함 그리고 협상 동력이 일어가는 것에 대한 아쉬움, 이런 게 다 섞인 거라고 봐야죠. 그러면 그렇게 마음이 급하고 불편하게 만든 것이 누구냐라고 봤을 때 이란의 전략이 통한 게 있어요. 저는 그것을 두 가지로 보는 게 첫 번째는 맞불작전이 통했고 두 번째는 공격과 방어의 위치를 바꾼, 그게 통했다. 맞불작전이라고 하면 지금 6주를 향해서 달려가는 전황을 보면 처음에 이란에 대해서 미국과 이스라엘이 공습을 했고 그때 이란의 반응은 아마 미국과 이스라엘은 이렇게 생각했을 거예요. 미국의 걸프국 일부 미군기지를 타격하고 이스라엘 타격하는 수준일 줄 알았을 거예요. 그런데 걸프국에 대한 민간시설을 타격함으로써 충격요법을 췄잖아요. 그게 첫 번째 있었고 그다음에 1만 1000개 이상의 표적을 무력화하면서 꺼낸 카드가 호르무즈 해협 봉쇄 카드예요. 그리고 마지막에 석기시대 작전을 예고하니까 홍해 봉쇄 카드까지 내고 있어요. 그러니까 이란의 전략적 맞대응이 만만치가 않으니까 미국 입장에서는 대이란 협상력도 낮아지는 거거든요. 그것에 대한 불편이 있는 것이고 두 번째는 원래 처음에는 미국과 이스라엘이 공격을 했는데 지금은 호르무즈 상황을 보면 이란이 공격하고 있잖아요, 선박을 공격하고. 20여 척이 피격을 받았고 그다음에 선원도 10명 정도가 사망한 것으로 알려지고 그러니까 공격과 방어가 항상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격이 아니라 이란도 공격하는 상황으로 바뀐 거예요. 그러니까 이게 스텝이 꼬이다 보니까 이런 식으로 감정적인 대응까지 나오는 거라고 봅니다.

[앵커]
지금 이란의 반격이 만만치 않다고 말씀하셨는데 실제로 트럼프 대통령이 7일까지 호르무즈를 열지 않으면 이란을 초토화시키겠다, 이런 얘기를 했거든요. 발전소, 교량. 이걸 발전소의 날, 교량의 날 이렇게 이름까지 붙이면서 총공격을 예고를 했는데 그러면 이걸 실제 감행할 가능성도 충분히 있다고 보시나요, 아니면 엄포 수준에서 그치는 걸까요?

[반길주]
트럼프 대통령 입장에서는 타코라고 하죠. 맨날 뒤꽁무니치면서 도망간다는 비판이 따라오기 때문에 언제까지 협상만 매달리는 듯한 인상은 보여줄 수는 없을 겁니다. 그리고 또 지금 여기서 주목되는 대목이 발전소의 날이라고 했는데 1년 전에는 해방의 날이라고 해서 관세 협상 때 그 용어도 썼잖아요. 그게 뭐냐 하면 전쟁에도 관세협상의 틀로 가져가서 하려다 보니까 안 되는 거거든요. 그런데 그러한 한계도 보이는 것이고 문제는 발전소라고 하면 발전소에 원전도 포함되잖아요. 바셰르 원전이 공격을 4차례나 받았는데 또 공격한다고 하면 어떤 문제가 생기느냐 하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발전소를 공격하면서 IAEA 문제, 국제사회 전체의 문제로 우려가 됐잖아요. 그런데 그것을 미국이 한다는 측면에서 봤을 때 이란전쟁에서 만약에 이런 식의 타격을 통해서 원하는 목표를 달성한다 하더라도 그게 미국이 국제사회에서 가져가야 할 전략적 지위, 미중 강대국 경쟁, 이런 것에서의 이익으로 연결될 수 있을지 그게 불리한 측면이 있거든요. 이것을 과연 백악관이나 전쟁부에서는 누가 체크를 해 줄 것인지, 그런 부분도 굉장히 주목해야 될 대목입니다.

[앵커]
그런데 지난주만 해도 호르무즈 해협 문제, 동맹국들이 알아서 해라. 이런 입장을 계속해서 주장했던 트럼프 대통령인데 또 호르무즈 열지 않으면 초토화시키겠다, 이게 어떤 게 본심인지가 계속 헷갈리거든요. 어떻게 보고 계세요?

[조비연]
동맹에 대한 것은 동맹에 대한 불만으로 이해해야 할 것 같습니다. 지금 걸프 국가들 그리고 이 호르무즈 해협에 의존하는 동맹국들이 많은데 이들 국가들에 대한 미국의 요청이 받아들여지지 않았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한 불만을 표시한 것입니다. 그런데 다시 호르무즈 해협 안 열면 지옥문이 열린다라고 하는 이유는 동맹한테는 불만을 표시하고 이 호르무즈 해협에 대한 이란의 카드 자체는 또 받아들일 수 없는 게 또 트럼프 행정부의 지금 입장입니다. 지금 반전 여론이 굉장히 강해졌는데 지금 F-15 전투기 조종사가 구출이 되면서 CNN 가장 최근 것을 보니까 이번 부활절 최고의 선물이었다고 CNN이 얘기할 정도로 어떻게 보면 미국 내 언론이 조금 이번 사안을 긍정적으로 표현하는 톤이 보여서 이런 것을 기점으로 해서 트럼프 대통령이 다시 한 번 이번 전쟁의 명분, 이런 것들을 강조하고 이란에 대한 작전을 지속하겠다, 협상에 응해라, 이런 메시지들이 계속 나올 것으로 보여집니다.

[앵커]
방금 F-15전투기 구출작전을 말씀을 해 주셨는데 이번 미 조종사 구출 작전에는 '네이비실 팀6'라는 미 최정예 해군 특수부대원들이 투입됐습니다. 만들어진 사연이 특별한데요.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지난 1979년, 미국은 이란에서 자국민이 인질로 억류되는 굴욕적 과거를 갖고 있습니다. 이란의 무장단체가 테헤란 주재 미 대사관을 무력 점거해 미국 외교관 등 52명을 억류한 사건인데요. 당시 미 특수부대가 구출 작전에 나섰다 실패해 미군만 8명이 숨지고인질도 400일 넘게 억류됐습니다. 이 악몽 같은 사건 뒤 창설된 것이 바로 미 해군 네이비실의 최정예부대인 '팀6'입니다. 지난 2011년에 오사바 빈라덴 암살 작전에도 투입돼, 당시 은신해 있던 빈라덴을 찾아내 암살에 성공했습니다. 엄격한 심사를 거쳐 최고의 전투능력을 갖춘 요원들로만 구성되는 것으로 알려집니다. 하지만 중요 암살과 구조마다 작전에 투입되면서"살인이 일상" 이 됐다는 비판도 동시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미 연방 의회에서 열린 대이란 청문회에서 전쟁 반대를 외치다 팔이 부러지며 끌려나간 이 정치인도미 네이비실 출신의 참전 용사로 전해집니다. 네이비실 팀6, 그야말로 최정예 부대인데 이 부대가 가서 작전을 성공한 것이 미국으로서는 선물이다라고 표현을 했지만 또 이게 여러 가지 의미로 해석이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어떻게 분석을 하세요?

[반길주]
네이비실은 최강 특수부대로서 미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 알려진 팀이죠. 그래서 여러 가지 성과를 이어왔는데 이번에도 역시 100% 완전성 높은 성과를 거뒀어요. 그런데 이게 사실은 이미 이란 전쟁의 해법 혹은 출구전략의 방정식에서 굉장히 복잡해진 상황에서 이게 성공을 못했다고 하면 또 다른 변수가 추가되는 것이거든요. 그런 측면에서 한 네 가지 측면에서 미국이 나름대로의 이득이 있다고 생각을 하는데 첫 번째는 인질전, 포로전이죠. 인질전, 포로전을 하게 되면 이게 결국은 미국 사회를 불안하게 하고 동요시킬 거거든요. 반전시위가 당연히 더 늘어나겠죠. 그러면 트럼프 행정부가 직면하고 있는 국내 전선에서의 패배가 더 심각한 상황으로 갈 수 있는 것을 막았다. 즉 그러한 함정에 빠지는 것을 막았다. 두 번째는 2~3주 내에 출구로 나가겠다고 했어요. 그런데 인질이 잡힌 상태에서 퇴로로 나가는 게 그냥 국가만 나가느냐, 인질이 있는데? 그런 비판에 설 수 있잖아요. 그런 문제를 제거할 수 있었다. 그거고 세 번째는 어쨌거나 이란이 실종자를 어쨌거나 먼저 잡으려고 인질화해서 포로로 하려고 했던 것은 협상력을 높이기 위한 것이거든요. 그래서 미국 입장에서는 기존의 협상력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됐다. 마지막으로는 사기죠, 사기. 이란군이 만약에 실종자를 잡아서 포로화했다면 이란군의 사기가 높아졌을 테고 미국이 성공했으면 미국의 사기가 높아지는 거예요. 전장에 한 명이라도 남겨둔 전우를 그냥 방치하지 않는다는 원칙을 이번에도 시행했기 때문에 그런 측면에서는 미국군의 사기가 올라가는 그런 성과로 이어진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앵커]
지금 말씀하신 그 부분, 그러니까 미군의 복무신조를 잘 지킨 사례였다, 그런 평가도 나오고 있고. 그런데 트럼프 대통령이 지금 이 구출 관련 이야기를 하면서 만약에 이 미군 장교가 보낸 위치 신호가 이란의 유인책이었다라면, 그런 가정을 했다고 하더라고요. 그랬을 경우에는 또 이야기가 달라질 수 있는 부분이잖아요.

[조비연]
그렇죠. 만약에 이란 측에 우세한 측면으로 진행됐다면 안 그래도 반전 여론이 악화되고 있는 와중에 더더욱 트럼프 대통령이 전쟁을 지속할 수 있는 명분이 다 사라졌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지금 생각했던 것보다 그 이상으로 미국 언론에서는 이번 상황을 굉장히 미군의 우월성이 다시 한 번 확인됐다. 굉장히 자랑스럽다, 이런 얘기가 나오고 있어서 예상외로 트럼프 대통령한테는 오랜만에 긍정적인 사안이 되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앵커]
이렇게 이란이 미군 전투기를 격추하고미국이 조종사를 구출한 이 상황이 양국의 더 큰 충돌로 번질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는데요. 준비한 영상 보고 오겠습니다. 항공기를 잃기는 했지만 어쨌든 지금 미군은 무사히 구출하면서 이번이 미국이 승리를 선언하고 나올 수 있는 계기가 될 수도 있겠다는 분석도 있고요. 그리고 오히려 이번에 이 작전이 성공함으로써 트럼프 대통령이 자신감을 얻고 지상군 투입을 실행할 수도 있다, 이런 분석도 나오던데 어떤 쪽에 무게를 두세요?

[조비연]
일단 후자에 조금 더 무게가 실리는 것 같습니다. 지금 트럼프 대통령, 어쨌든 F-15가 격추된 이후에 그전에는 언론들이 미국이 얘기했던 제공권을 완전히 장악했다는 게 허구였다, 이런 얘기가 나오지만 사실 F-15 조종사가 구조되는 과정들이 자세히 보도가 되고 있는데 F-15가 저고도로 비행하는 이유는 두 가지 정도입니다. 하나는 상대방 국가의 방공망이 워낙 촘촘해서 그걸 숨어서 가려고 F-15에 있는 지형을 읽을 수 있는 레이더로 이동하는 것인데 이란 상황은 다르죠. 제공권은 상당 부분 장악했기 때문에 레이더가 없다는 판단 하에 들어간 것인데 이란이 지금 오히려 첨단레이더가 아니라 전투기 열선을 감지해서 휴대용 맨패드를 활용해서 첨단방식이 아니라 가지고 있는 것으로 한 것이거든요. 이것을 바꿔 말하면 트럼프 대통령한테는 지금 군사작전의 효용성을 부각시킬 수 있는 부분이고 트럼프 대통령이 기자회견, 연설을 한번 한다고 하고 있기 때문에 여기에서 다시 한 번 이 작전에 대한 성과를 한번 짚고 이란이 어떻게 인질화하려고 했는지그 적대성을 강조하면서 최후통첩을 다시 한 번 못 박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앵커]
아마도 내일 새벽에 더 구체적인 내용이 나올 가능성이 있는데 이번 구출작전이 이란 내륙에서 이루어졌기 때문에 지상군 투입과 관련된 여러 가지 이야기가 나오는 와중에 지상전의 가능성을 엿볼 수도 있었던 그런 작전이었다, 이런 평가도 나오더라고요.

[반길주]
소규모 전술 수준에서, 전투라고 하죠. 전투 수준에서의 지상전은 있었던 거죠. 그런데 네이비실 팀이 그런 것을 잘하는 거죠. 소규모 전투를 잘하는 건데 이게 본격화된 지상전하고는 구분을 해야 되는 게 그건 어떤 전선을 놓고 정규군과 대결을 하면서 벌이는 지상전하고는 차별화된 특수작전이라고 봐야 하기 때문에 특수작전 성공을 대규모 지상전에서의 성공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판단하는 것은 전쟁부의 합리적인 판단이 아니고 그냥 의욕에 찬 판단일 수가 있기 때문에 약간 구분할 필요는 있겠습니다.

[앵커]
이렇게 산악지형을 이용해서 소규모로 전투를 잠깐 벌이는 건 가능하겠지만 전면적인 지상전은 쉽지 않을 것이다, 이렇게 보시는 거군요?

[반길주]
그렇죠, 잘못하면 엄청나게 많은 지상군 인원이 전부 다 표적화될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탄도미사일, 이란이 갖고 있는 탄도미사일이 집속탄까지 갖고 있잖아요. 그 집결된 지역에 다 투하를 하면 엄청난 피해를 입거든요. 그런 거하고 소규모 인원에 의한 특수작전은 다른 것이죠.

[앵커]
일단 구출작전이 시작된 이유는 결국에는 이란에서 미국의 F-15가 격추됐기 때문 아니겠습니까. 그러니까 이 부분에 대해서 트럼프 대통령도 이란군이 어깨에 메고 발사하는 미사일을 통해서 F-15를 격추를 했다, 운이 작용했다고 얘기는 하지만 어찌 됐든 격추가 된 건 된 것이기 때문에. 그러면 지금 이란의 방공망이 여전히 건재한 거 아니냐, 물론 어깨에 멘 미사일로 격추가 되기는 했지만. 이 부분은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조비연]
저는 일단 과대해석은 지양할 필요가 있다고 보입니다. 다만 미국이 간과한 부분은 있습니다. 과대해석을 지양해야 되는 부분은 미국이 중부사령부가 1만 2300표적을 쳤다고 하는데 이것은 그만큼 2~3배 이상으로 나갔는데 그중의 하나 F-15가 저고도 비행을 하다가 격추가 된 것이거든요. 그러니까 이것의 상징성을 너무 크게 봐서는 안 된다는 생각이 들고 다만 간과한 게 뭐냐 하면 이번에 사용된 것으로 추정되는 휴대용 맨패드입니다. 그런데 이게 이란이 지하터널을 이용을 해서 오토바이 맨패드 부대가 있는 것으로 알려지는데 이게 2인 1조로, 앞에서 한 명이 운전하고 뒤에 타서 맨패드를 어깨에 메고 쏘는 것이거든요. 이게 다른 군사전문가 내용을 보니까 베트공의 현대화 버전으로 쏘고 다시 땅굴로 들어가는, 그러니까 남아 있는 전력들이 있다는 것을 오히려 이번 계기를 통해서 미국이 다시 한 번 확인을 하고 군사전략을 재정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여집니다.

[앵커]
이번 작전이 이스라엘도 공조를 했다고 알려지고 있는데 이스라엘은 어떤 역할을 했던 건가요?

[반길주]
우선 이렇게 수색 및 구조작전을 하려면 정보전에서 우월해야 하고 그 정보전을 바탕으로 해서 현장에서 역할을 하는 팀들이 제대로 역할을 해야 되는데 그게 공조가 있었다고 봐야겠죠. 특히 이스라엘은 모사드를 통해서 중동 상황에 대한 정보는 완전히 꿰뚫고 있기 때문에. 정보라고 하면 위성정보도 있을 수가 있고 통신정보도 있을 수 있고 그다음에 전자정보, 특히 중요한 것은 인간정보거든요. 모사드는 인간정보 측면에서도 굉장히 정보의 장악력이 뛰어나기 때문에 모든 정보를 다 미군에 제공을 해 주는 그런 식의 협업이 있을 가능성이 있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앵커]
그리고 또 갈리바프 의장의 발언이 또 보도되고 있는데 한때는 협상의 대상으로도 알려져 있었던 갈리바프 의장인데 지금 트럼프 대통령이 이스라엘 네타냐후 총리의 명령을 따르려고 고집한다, 이런 발언을 했더라고요. 그러니까 이렇게 발언을 한 건 뭔가 트럼프 대통령과 네타냐후 총리 사이의 틈을 벌리려는 그런 발언이 아닐까라는 생각도 드는데 어떻게 분석하셨어요?

[조비연]
저도 일단 트럼프 대통령의 정당성이나 권위, 이런 것들을 깎아내리려는 시도의 발언이었다고 보여지고요. 지금 트럼프 대통령 전쟁 개시하고 나서 네타냐후 총리 때문에 한 거다라는 그런 보도들이 많습니다. 이것을 지적하는 부분인데 많은 전문가들이 판단하는 게 트럼프 대통령 이번 개전 초기를 보면 이란 전쟁 개시할 때 이스라엘에 트럼프가 끌려들어갔다기보다는 아예 분담을 하고 공조해서 들어갔다고 보시는 분들도 많기 때문에 일단 후속 보도를 봐야 하겠지만 일단 지금 구체적인 의도는 트럼프 대통령의 정당성, 이런 것들을 약화시키려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앵커]
이란의 반격도 만만치 않다고 저희가 계속 말씀을 드렸는데 실제로 트럼프 대통령의 이런 강경한 발언이 나오고 난 이후에 이란에서도 만약에 트럼프 대통령이 민간시설을 공격하거나 하면 중동지역이 불바다가 될 것이다라는 위협도 했고 그리고 또 미국 본토까지도 이 전쟁 여파가 있을 것이다라고 경고를 했습니다. 이건 어떻게 보면 전장을 확대하겠다, 이렇게 해석을 해야 하는 걸까요?

[조비연]
눈에는 눈, 이에는 이인데 이란의 대상은 미국이 아니라 걸프 국가를 다 표적화하겠다는 것이고. 그래서 걸프 국가들이 가장 우려하는 게 부셰르 원전 같은 경우는 거의 해안에 밀접해서 닿아 있기 때문에 이란 같은 경우는 담수화시설에 대한 의존이 10% 정도밖에 안 되지만 다른 지역의 걸프 국가들은 대부분이 40%, 높으면 99%까지 담수화 시설에 의존하고 있기 때문에 만약에 원전 시설까지 포함한 에너지 시설에 대한 공격이 이루어질 경우에 담수화 시설에 대한 오염을 걸프 국가들이 가장 우려하고 있는 것이고요. 미국 본토에 대한 것은 당연히 지금 미국 본토까지 갈 수 있는 군사력은 없습니다. 그런데 당연히 우려해야 될 것은 비전투 차원에서 테러 같은 그런 범죄를 충분히 암시하면서 그런 발언을 하고 있다고 보여집니다.

[앵커]
미국 내에서 테러를 감행할 수도 있으니 그런 가능성을 지금 암시한 것이고 지금 저희가 앞서도 말씀드렸습니다마는 내일 새벽 2시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또 한번 기자회견을 예고를 했는데 앞서 첫 번째 기자회견에서는 조금 김이 빠지는 내용들이 대부분이었어요. 그런데 이런 구출작전도 성공했고 하니까 내일 새벽에 나올 기자회견 내용 어떻게 예상하십니까?

[반길주]
구조작전을 최대치로 포장을 하고 홍보를 할 것 같아요. 그거는 첫 번째는 군통수권자로서 트럼프 대통령이 작전의 지침과 방향성을 정확히 내려서 군통수권자로서의 위상을 잘 갖추고 있다. 그래서 이란 전쟁에 대해서 군통수권자로서의 역할을 잘하고 있으니 믿어 달라는 식으로 해서 대국민 신인도를 높이기 위한 그런 메시지가 하나 있을 것 같고 두 번째는 노고 치하죠. 네이비실 팀 같은 그런 팀, 그다음에 이스라엘 공조, 이런 팀들에 대해서 노고를 치하함으로써 미군의 사기를 불러일으키는 그런 게 있을 수가 있겠고. 세 번째는 전술적인 맞대결이지만 미국이 승리했다는 것을 부각시킴으로써 이란의 실패를 인식하도록 하는, 그렇게 해서 심리적으로 위축시키게 하는 그런 게 있을 것 같고 마지막으로는 이런 것을 토대로 해서 이란전쟁에 대한 승리가 얼마 남지 않았다는 것을 강조할 것 같습니다.

[앵커]
그러면 내일 기자회견에서는 역시 협상 시한을 더 연장하거나 이런 일은 없을 상황인 거죠?

[반길주]
협상시한은 지금 막후에서 진행 중인 2단계 종전안 있잖아요. 그게 어떤 식으로 진행되느냐에 따라서 달라질 것 같습니다. 그게 조금이라도 진척이 있다고 하면 굳이 하루 유예 뒀다고 해서 바로 석기시대화 작전을 하는 것은 무의미하잖아요. 조금이라도 진척이 있고 지금 중재자를 통한 간접메시지 전달방식이 아니라 2단계 종전안 협상을 가지고 실무급이 만나겠다. 그러면 더 유예할 수도 있잖아요. 그리고 그게 고위급 회담으로 이어진다고 하면 중단도 할 수 있는 거고. 그러니까 앞으로 대국민 발표 있기 전까지의 물밑협상, 그게 어떤 식의 방향으로 가는지에 따라서 그 내용은 달라질 것이라고 봅니다.

[앵커]
호르무즈 해협 이야기도 좀 해 보겠습니다. 계속해서 통제가 되고 있는 상황 속에서 지금 선별적으로 통과되는 선박도 있다고 하더라고요. 일부 국가의 선박 통과가 확인된 상태인데 그럼 이 경우에는 지금 개별적인 외교당국 간의 채널들을 통해서, 개별 국가들의 협상을 통해서지금 통과가 되는 그런 상황으로 이해를 하면 되겠죠?

[조비연]
그렇습니다. 굉장히 선별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고 하더라고요. 그리고 또 제가 지금 찾은 자료를 보니까 3월 1일부터 지난주 금요일까지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한 선박이 221척입니다. 그런데 평상시에는 하루에 한 120척 정도 보내졌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3월 통틀어서 221척이면 아주 적지는 않지만 또 아주 많은 것은 아닌 것으로 봅니다.

[앵커]
완전 봉쇄는 아니었던 거군요.

[조비연]
그런데 다만 여기 다닌 배가 뭐냐 봤더니 대부분이 이란에서 출발했거나 이란으로 향하는 배, 그리고 중국, 인도, 언론에서 많이 보도된 이런 선별적인 배들이 지나갔고 일본 같은 경우 이번에 지나갔는데 이것도 인도에 소유주가 있는 케이스 바이 케이스가 다 다른 상황이고 프랑스하고 일본이 지나갈 때 보면 오만 해협에 붙어서 지나갔다고 하더라고요. 그것 인즉슨 협의나 그런 것을 통해서 지나갔더라도안전문제는 계속 지속된다고 봐야 된다고 보여지고 그래서 간과하면 안 될 게 국제법 유엔안보리에서도 4일날 호르무즈 해협을 개방하기 위한 결의안을 다시 표결을 하게 되어 있는데 이런 것들이 진척이 돼서 안전하게 선박들이 항행될 수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앵커]
그런데 우리 국적의 선박 26척, 그리고 한국인 선원 180여 명도 아직까지 호르무즈 해협에 발이 묶여 있는 상황이거든요. 우리 정부도 물론 외교적으로 협상도 시도하고 여러 가지 노력을 하고 있겠습니다마는 지금 현재 상황을 어떻게 봐야 되는 걸까요?

[반길주]
우선 대국제사회 차원에서 한국이 할 수 있는 역할을 좀 하는 게 있죠. 합참의장 회의라든가 외교장관 회담이라든가 그다음에 규탄성명 발표하는 게 있고 그다음에 실제적으로 이란과의 직접적인 소통을 해 오고 있죠, 사실. 주한 걸프국 대사 이런 것을 통해서 여기 나서달라고 하는 역할도 있지만 이란하고 직접적인 소통을 해오고 있어요. 그래서 이란이 요구하는 것은 명확하게 말하면 딱 하나거든요. 비적대국이어야 한다. 한국이 이란하고 적대국이 된 적이 없었거든요. 이란 전쟁의 참전국도 아니기 때문에. 그렇기 때문에 그것을 잘 이야기해서 문제를 풀어가면 좋을 것 같고 또 최근에 나온 게 인도주의적 지원을 이란에 대해서 해서 소통할 수 있는 접점을 찾자고 했잖아요. 그것을 어젠다로 해서 풀어나가면 프랑스, 일본 선박이 통과하는데 한국 선박이 통과하지 않을 개연성은 없다고 봅니다.

[앵커]
앞서서 저희가 오전에 보도가 나왔던 부분이 선사나 정유사들의 홍해 우회를 우리 정부에서 지원을 한다, 이런 보도도 나왔거든요. 그런데 홍해까지 이란 측에서 후티 반군이나 이런 저항의 축을 이용해서 봉쇄할 가능성에 대해서는 어떻게 전망하고 계십니까?

[반길주]
호르무즈 해협에 대해서 봉쇄가 된 우려가 기뢰를 10발을 매설을 했다고 하니까 봉쇄가 된 거거든요. 그런데 후티 반군도 기뢰를 운용을 해요. 기뢰는 몇 발만 부설을 해도 통과를 못 하거든요, 리스크가 너무 크기 때문에. 마찬가지 위험이 후티 반군이 지금 홍해 장악을 목표로 내세운 상황에서는 쉽지가 않겠죠. 그래서 그 상황에 대해서 이란하고 소통을 하면서 호르무즈 해협 푸는 거하고 홍해 해협 푸는 게 다 같은 방정식이에요. 왜냐하면 후티 반분이 대리세력이기 때문에 통과해 달라고 하면 양자협상을 하게 될 경우에는 현장에 있는 청해부대가 어느 정도 역할을 해야겠죠. 그게 청해부대가 근접 호송도 할 수 있지만 레이더를 통해서 하는 전탐 호송, 그다음에 선박 선주에게 어느 방향으로, 선장에게 어느 항로가 안전하니까 이쪽으로 가라 가이드도 주고, 이런 역할을 해야 한다고 봅니다.

[앵커]
이런 가운데최초 미국인 교황이죠. 레오 14세가즉위 후 맞이하는 첫 부활절에서 평화를 촉구하는 메시지를 전했는데요. 피트 헤그세스 미 국방장관의 목소리까지 함께 듣고 오겠습니다. 교황이 무기를 내려놓으라, 그리고 힘에 의한 평화가 아니라 대화를 통해서 평화를 이루도록 해야 한다고 얘기를 했거든요. 이 메시지 속에 직접적인 언급은 하지 않았지만 이게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을 암시하는 그런 내용이 아니냐, 어떻게 보세요?

[조비연]
그런 해석도 할 수는 있을 것 같은데요. 그런데 지금 우리가 이란전쟁에 매몰되어 있지만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도 지속되고 있고 최근에도 사상자가 크게 났습니다. 그래서 그걸 보면 아마도 교황 시점에서는 미국에 대한 메시지만이 아니라 전 세계에 대한 메시지를 담으려고 했던 것 같고요. 다만 지금 말씀하신 그런 해석이 나오는 이유는 트럼프도 그렇고 헤그세스 장관도 그렇고 계속 종교적인 얘기를 많이 하고 있기 때문에 이런 것을 연장해서 해석하는 부분이 있을 것 같은데 구체적인 교황의 의도는 미국에 집중되어 있다기보다는 전 세계에 대한 논평이었다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앵커]
이런 가운데 백악관에서 내년도 국방예산안을 마련했는데 올해 국방예산보다 40% 이상 증가한 규모라고 하고요. 또 2차 세계대전 이후 최대 증액 시도다, 이런 평가도 나오는데 이 부분은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반길주]
원래 이란전쟁과 무관하게 지금 트럼프 행정부에서는 국방비를 최대로 증액하겠다고 시사를 했어요. 천조국 자체도 엄청난 규모인데 이천조국이니까 엄청난 거죠. 그런데 대표적으로 골든돔 프로젝트라든가 트럼프급 전함, 이건 예전에 없었던차별화된 사업이기 때문에 천문학적인 돈이 들어갑니다. 그래서 증액시키는 게 있고 또 약간 이건 전력적인 측면이지만 전략적으로 본다면 사실 힘을 통한 평화를 지향하면서 트럼프 1기 동안 그것을 현장화하는 것은 안 했거든요. 그런데 지금은 힘을 통한 평화가 전쟁부를 통해서 힘을 직접적으로 투사하는 식으로 바뀌었어요. 즉 행동화된 거거든요. 그만큼 돈이 더 많이 든다는 거죠. 다만 이란 전쟁과 무관하게 이천조국을 향해 갔지만 이란 전쟁으로 인해서 더 탄력을 받을 것 같습니다.

[앵커]
이렇게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는 중동전쟁과 관련해서 전문가 두 분과 함께 분석해 봤습니다. 지금까지 반길주 국립외교원 교수, 조비연 세종연구소 연구위원과 함께했습니다. 두 분 말씀 잘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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