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뉴스퀘어 2PM] 트럼프 "발전소 타격"...인간 방패 앞세우는 이란?

2026.04.07 오후 02:23
■ 진행 : 이승민 앵커, 나경철 앵커
■ 출연 : 김열수 한국군사문제연구원 안보전략실장, 백승훈 한국외대 중동연구소 전임연구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퀘어 2PM]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개전 6주 차에 들어선 이란 전쟁이 결정적 국면에 돌입했단 분석이 나옵니다. 전문가와 좀 더 자세한 이야기 나눠 보겠습니다. 김열수 한국군사문제연구원 안보전략실장,백승훈 한국외대 중동연구소 전임연구원과 함께합니다. 어서 오세요. 트럼프 대통령이 우리나라 시간으로 오늘 새벽 기자회견을 했죠. 이 자리에서 호르무즈 해협 재개 등미국의 요구조건이 관철되지 않으면 모든 교량과 발전소를 파괴할 것이라고 경고하고 압박 수위를 최고조로 끌어올렸습니다. 기자회견 내용 직접 듣고 오겠습니다.

[앵커]
기자회견 내용, 예상했던 대로 자화자찬이 많았고 별다른 특이한 내용은 없었습니다마는 눈길을 끈 것이 만약에 협상이 제대로 되지 않으면 4시간 안에 이란을 초토화시킬 수 있다, 이런 표현을 했어요.

[김열수]
트럼프 대통령이 이렇게 기자회견을 한다고 했을 때 저는 하나의 희망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이분이 종전과 또는 휴전과 관련된 발언을 하려니라고 기대하고 있었는데 그 기대를 완전히 꺾고 지금 앵커님 말씀하신 것처럼 4시간 내에 이란을 완전히 초토화하겠다고 얘기했거든요. 그래서 트럼프 대통령이 지금까지 보면 계속해서 유예를 해 준 것이 48시간에서 5일에서 10일로 갔다가 마지막은 하루를 더 연기를 해 준 거잖아요. 그러면서 하루 전날 이렇게 미국의 조종사 구출작전과 관련된 얘기를 하면서 이 얘기를 아주 구체적으로 얘기했습니다. 그래서 만일에 호르무즈 해협을 열지 않으면 이란의 발전소, 그러니까 파워플랜트죠. 그것을 집중적으로 타격하겠다고 얘기했는데. 사실은 이란에 대한 미국의 공격은 최초에는 지도부 제거하고 그다음에 군사능력을 제거하는 데 초점을 맞췄지 않습니까? 발사대라든지 해공군이라든지. 그러다가 3단계로 접어들면서 군사 인프라에 대한 공격을 했거든요. 그래서 방위산업과 관련된 것을 집중적으로 공격하고. 마지막 네 번째 단계로 넘어오면서 민생 인프라를 언급하기 시작했단 말이죠. 그래서 며칠 전에 건설 중인 교량을 타격했지 않습니까? 그 말의 의미는 사실상 이란에 중요한 교량이 한두 개가 있겠습니까? 전체 엄청나게 많은 교량 중에서 이걸 아주 정확하게 때릴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줌으로써 이란으로 하여금 조기에 종전이나 휴전에 동의하도록 했는데 여전히 언급이 없잖아요. 그러니까 그렇다고 하면 본격적으로 여기를 때리겠다고 한 것인데 그게 바로 이란의 발전소하고 교량이거든요. 민생 인프라라고 하는 것이 크게 보면 교량, 철도, 항만, 비행장 그리고 파워플랜트 같은 전력시설 그리고 마지막이 에너지 시설이 되거든요. 순서대로 올라가면 이런데 그래도 트럼프 대통령은 에너지 시설은 말을 안 했어요. 그래서 때리겠다는 것은 전력시설하고 교량만 때리겠다고 했으니까 이것은 주민들한테 고통을 가하는 그런 피해를 주겠다고 얘기하는 건데. 현지 시간으로 4시간이니까 9시, 10시, 11시, 12시, 4시간이지 않습니까? 그렇다면 폭격기를 포함해서 전투기 200~300대가 거의 동시에 떠서 이런 것들을 동시다발적으로 가서 폭격하겠다, 그렇다고 하면 이란의 발전소는 특히 테헤란을 중심으로 한 거기에 있는지 발전소들이 파괴되고 그리고 교량들 중요한 것들 몇 개 파괴되면 굉장히 이것 자체가 큰 대미지를 이란한테 줄 수 있겠다, 그 생각으로 저 얘기를 한 것 같습니다. 결국 때리겠다는 의지도 있고 그리고 마지막으로 강압을 하는 거죠. 빨리 나서라, 내가 원하는 대로. 그 차원으로 얘기했다고 봅니다.

[앵커]
이번은 진짜다 이거군요.

[김열수]
진짜라는 말을 하도 많이 해서요.

[앵커]
진짜 최후통첩이 될 수 있을지 이 부분도 궁금한 부분이고. 지금 설명해 주신 발전소나 교량 같은 경우는 말 그대로 민간이 이용하는 시설 아니겠습니까? 그러면 국제법상으로 전쟁범죄에 해당되는 거 아니냐라는 그런 논란도 있고 실제로 기자회견장에서 기자의 질문도 있었는데 그 부분에 대해서 신경을 안 쓰는 것 같더라고요.

[백승훈]
트럼프 대통령은 아니라고 얘기하죠. 왜냐하면 트럼프 대통령은 민간시설로 보지 않고 정권의 통치 수단, 군수 물자의 전력수단으로 보기 때문에 이건 민간시설로만 볼 수 없다. B1 다리도 그런 얘기였거든요. 드론하고 생산시설을 옮기는 수단이기 때문에. 그런데 트럼프 대통령이 그렇게 주장한다고 해서 그 주장이 다 맞는 것은 아니라서 저거는 전쟁범, 국제법 위반일 확률이 되게 높습니다. 그런데 트럼프 대통령, 제가 김 교수님이랑 생각이 같은데 저는 이런 생각을 합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지금 얘기한 대로 전력시설을 다 때리거나 구석기 시대로 보내기가 쉽지는 않은 게 이란은 오랫동안 이런 공습에 대해서 대기를 하고 있어서 비정상적으로 전력이 분산돼 있거든요. 우리나라나 보통 국가가 되면 효율성을 위해서 전력망을 구축하기 위해서 큰 발전소들이 거점지역에 있는 반면에 이란은 상당수의, 그러니까 100여 개 넘는 발전소들이 각 주마다 분산해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말하는 내가 다 구석기 시대로 보내겠다, 모든 전력시설을 때리겠다고 하는 것은 아마 그 4시간도 그래서 나왔을 겁니다. 비행기를 다 띄워서 다 때리면 100개도 4시간이면 된다는 이야기일 텐데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아까 말씀드린 대로 전쟁범죄나 국제법 위반의 소지도 있고 그런 식으로의 대규모 공격은 어떻게 보면 미국의 신뢰나 이런 것들을 잃어버릴 수 있는, 국제사회에서 잃어버릴 수 있어서 핵심 타깃이 되는. 왜냐하면 트럼프 대통령이 말했던 것을 복기해 보면 전력량이 가장 많은 것부터 때리겠다고 얘기했었거든요. 그래서 아마 테헤란에 위치해 있는 다마반드나 몇몇 시설들을 때려서 극대화하게 되는데 국제법도 적당히 넘어갈 수 있는 그 정도의 공습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공습을 한 이후에 또 한 번의 유예는 있을 것 같습니다. 그렇게 세게 몇 군데 실질적인 타격을 주면서 내가 타코한 게 아니라는 상징적인 보여주는 타격을 한 뒤에 지금 협상안으로 나와라 이렇게 할 건데 만약에 그때도 상당수 수위를 높여서 공격한 다음에 승리선언을 하고 나오는 그런 과정도 우리가 볼 수 있을 것 같다, 저는 그렇게 상황을 분석하고 있습니다.

[앵커]
승리선언을 하고 나오기 위한 조건이 또 하나 있는 것 같은데 트럼프 대통령은 호르무즈 해협에 대해서 언급을 했거든요. 그런데 그동안에 했던 얘기와는 다른 게 통행료를 미국이 받는 건 어떠냐, 이런 얘기를 했어요.

[백승훈]
실제로 자기가 얘기했다기보다 통행료를 저기서 내는 걸 받아줄 거냐라고 하니까 트럼프 대통령의 특유의 대화에서 내가 받는 거 어때 이렇게 얘기해서 그렇게 구체적으로 얘기한 것 같지는 않고요. 다만 트럼프 대통령이 얘기했던 것 같습니다. 아직도 호르무즈 항행에 관련해서는 오락가락하는 것 같습니다. 처음에 얘기할 때는 호르무즈 항행은 전혀 신경 안 쓰다가 갑자기 이번 협상 국면에서 이란도 전향적으로 나오니까 호르무즈 해협 얘기도 다시 꺼낸 것 같거든요. 그러니까 트럼프 대통령이 여태까지 봤지만 제가 분석하기로는 그런 큰 청사진이 있는 작전을 하시는 분은 아닙니다. 그러니까 우리가 말하는 빅 플랜이나 그런 건 없는데 항상 보면 어떤 것을 던지고 뭘 던지고 나서 그때그때 미국의 국익을 극대화하는 것을 판단해서 그런 것들은 특히 잘하는, 부동산 업자를 하셔서 그런지 이익 극대화를 잘하는데 그렇게 큰 그림을 그리는 건 아닌데 이번에도 비슷했다고 봅니다. 자기가 계획을 했을 때 절대 우리가 호르무즈 항행 같은 것을 우리가 하면 배보다 배꼽이 크겠다. 우리는 털고 나가겠다. 매몰 비용이라고 하더라도 털고 나가겠다 하다가 지금 이란도 협상을 하겠다고 나오니 지금 그러면 호르무즈 항행을 얘기한 겁니다. 이게 뒤에도 얘기할 수 있을지 모르지만 걱정이 되는 부분이 호르무즈 항행을 만약에 트럼프 대통령이 이번 협상을 통해서 뚫어낸다 그러면 나토뿐만 아니라 프랑스, 영국, 일본, 한국 다 해서 엄청난 추징금 청구서가 들어올 겁니다. 왜냐하면 내가 이렇게 뚫어내고 다 했을 때 너희는 아무것도 안 했고 그다음에 너희들은 안보 무임승차한 사람들이니 내가 이 정도의 비용을 했으니 방위비 분담금을 받겠다. 그러면 우리가 방위비 분담금을 그 정도 못 올리면 여러 가지 트럼프 대통령한테 보여줄 투자 패키지를 준비해야겠죠. 그래서 이 상황에서 교수님 말씀대로 공격은 할 것이다. 그런데 그 공격이 트럼프 대통령도 지금 국제법적으로나 국내적으로 부담이 큰 구석기 시대로 나가는 완벽한 공격보다는 상징 시설물 몇 군데를 때리고 그다음에 다시 협상으로 넘어가는 그런 방식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앵커]
말씀해 주신 부분, 동맹국과 관련한 언급을 기자회견에서도 했는데 이란 전쟁에 나토와 한국 등 동맹국들의 도움을 받지 못했다고 재차 불만을 얘기하면서 주한미군을 또다시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관련해서 듣고 이야기 나누겠습니다.

[앵커]
우리나라를 콕 집어서 또 얘기했고 또 주한미군 잘못 얘기했습니다. 4만 5000명 또 얘기했고요. 계속해서 동맹국들을 압박하는 모양새인데 조금 전에 엄청난 청구서가 날아올 거다, 이렇게 전망을 하셨거든요. 김 실장님 어떻게 보십니까?

[김열수]
청구서는 만일에 백 교수 얘기한 것처럼 그렇게 되면 청구서는 날아올 수 있겠죠. 그런데 이런 생각도 듭니다. 만일에 오늘 4시간 동안 미국이 이란을 향해서 그렇게 초토화 작전을 벌이는데 이란은 가만히 있을까요? 이란도 똑같이 할 거 아니에요. 그러니까 걸프국가에 대해서 걸프지역에 있는 미국 기업에 대해서, 미군기지에 대해서 똑같이 미사일 쏘고 드론 공격하고 하게 될 텐데 그렇게 되면 거기는 에너지 시설까지도 혹시 미국은 에너지 시설은 언급은 안 했지만 에너지 시설까지 갈지도 모르고 담수화 시설도 때리겠다고 얘기했거든요. 그렇게 되면 이 전쟁은 걷잡을 수 없는 상태로 나아갈 수 있다 이렇게 보고요. 지금 말씀하신 것처럼 그럼에도 불구하고 트럼프 대통령은 계속해서 나토를 포함한 한국, 일본, 호주 이런 동맹국들에 대해서 불만을 드러내고 있죠. 이게 한 번 두 번 드러낸 것은 아니라고 보고요. 만일에 정말 백 교수가 얘기한 것처럼 트럼프가 이번에 호르무즈 해협을 완전히 개방하는 데 일등공신이 된다면 어떤 안보 청구서를 내느냐면 과거에 걸프전쟁이 끝났을 때 그때처럼 다른 국가에 대해서 돈을 요구할 거예요. 그러니까 전쟁비용을 청구하는 거죠. 그래서 그때 당시에 한 610억 불 들었을 텐데 그때 돈 낸 나라가 독일도 그렇고 일본 같은 경우도 100억 불이나 냈고 한국은 간접비용까지 합하면 3억 8500만 불 정도 냈을 겁니다. 한국의 위상이 달라졌으니까 더 달라고 하겠죠. 그래서 안보 청구비용을 방위비 분담금을 더 올리는 게 아닌가 이런 얘기도 하시고 또 어떤 때는 우리의 여러 가지 안보와 관련된 팩트시트에 나온 이런 내용들이 지장을 받지 않겠느냐 이런 얘기를 하시는데 그런 얘기의 가능성도 있습니다. 그런데 한번 생각해 보세요. 나토국가들은 이번에 이란을 공습할 때 어떤 기여를 했나요? 유럽의 나토국가들이. 한번 보세요. 스페인은 영공도 통과 못하게 했고 기지도 사용 못 하게 했습니다. 이탈리아, 프랑스도 영공 사용 못하게 하고 그다음에 영국 같은 경우도 처음에는 가르시아 기지 사용 못 하게 했습니다. 폴란드는 2개 포대가 있는데 1개만 빼자고 얘기했을 때 거부했거든요. 그런데 한국이나 일본은 사실상 전략적 유연성에 따라서 한국만 주한미군의 전략적 유연성이 있는 게 아니에요. 일본도 주일미군 전략적 유연성이 있거든요. 그 전략적 유연성 합의에 따라서 한국에 있는 주한미군의 여러 가지 전략자산들, 미군 자산들이죠. 그다음에 일본에도 일본에 있는 여러 가지 자산들을 빼서 중동지역으로 이동시켰거든요. 우리 정부에서 아주 극렬히 반대했습니까? 안 했잖아요. 일본도 마찬가지거든요. 우리는 우리 나름대로 적극적으로 지원해 줬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게다가 우리가 투자하는 걸 보면 미국에 투자하는 게 사실상 프랑스나 독일이나 이런 나라들이 한국보다 더 잘 살고 GDP도 높잖아요. 그런데 그들보다 더 많이 투자하잖아요. 걔들은 27개국 유럽연합 합해서 겨우 6000억 불인데 우리는 대한민국 혼자서 그 정도 돈을 내는 거 아니에요. 그러면 여기다가 더 뭘 요구하는 겁니까? 그래서 제가 볼 때는 트럼프 대통령이 너무 과하다는 생각은 하는데. 단 이런 생각은 할 수 있죠. 예를 들어서 지금 주한미군이 핵무기 가지고 있는 국가 바로 옆에서 그게 대한민국이죠. 거기서 대한민국을 지켜주고 있는데 왜 한국은 여기에 대해서 우리를 도와주지 않느냐, 그런 불만은 할 수 있지만 그 불만이 안보 청구의 다양한 방법으로 나타나리라고 저는 생각하지 않아요. 대신에 혹시 호르무즈 해협 개방하고 나면 개방했으니까 그 전쟁비용 그것은 한국뿐만 아니라 일본을 포함해서 걸프국가 그리고 유럽에 있는 국가들한테 그것을 넘길 수는 있겠죠.

[앵커]
김 실장님도 언급하셨는데 트럼프 대통령이 주한미군이 핵무기를 보유하고 있는 김정은 옆에서 우리가 지켜주고 있다 이런 표현을 했잖아요. 그러면서 북한이 가지고 있는 핵무기가 45개라고 숫자를 구체적으로 언급했거든요. 이거 상당히 이례적으로 보이던데요.

[김열수]
트럼프 대통령은 숫자는 자기가 편할 대로 항상 얘기하는 버릇이 있습니다. 전혀 팩트하고 관계없습니다.

얼마만큼 돈 벌어들인다, 관세를 통해서 벌어들인다고 해도 그게 말하는 게 수백 억달러잖아요. 실제로 그 정도 되지도 않는데. 그런 것처럼 워낙 가변적으로 말씀하시는 거고요. 그리고 국제사회에서 얘기하는 게 대충 50개 정도로 다들 공인되고 있는 숫자가 그 정도인데 트럼프 대통령이 4만 5000명에 45가 꽂혔을 겁니다. 게다가 45일 동안 연장해 준다고 했잖아요. 45, 4만 5000 계속 겹치니까 저 어르신께서 저렇게 얘기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아무런 의미가 없어요.

[앵커]
이렇게 트럼프 대통령의 최후통첩을 받은 이란의 반응은 어땠을까. 이란은 이를 망상으로 치부하면서 물러서지 않는 모습을 보였는데요. 준비한 영상 함께 보시죠.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다 이렇게 얘기했고요. 절대 지지 않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또 실제로 청년들을 모아서, 예를 들면 발전소를 공격한다고 했는데 발전소 주변에 인간 띠를 만들어서 우리가 방어를 하겠다 이렇게 얘기했는데 이 부분 어떻게 들으셨어요? 이란이 실제로 이런 일을 할까요?

[백승훈]
지켜봐야 되겠죠. 그런데 만약에 진짜로 자기네들이 궁지에 몰렸다고 하면 저것도 쓸 수는 있을 것 같은데 저렇게 인간방패를 쓰겠다는 것이 자기네들이 몰리고 있다고 하는 하나의 증빙이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직까지 그렇게 쓰려고 해서 저렇다기보다는 어떠한 선전전, 그다음에 우리는 총력전으로 간다. 우리도 끝까지 항전하겠다는 것을, 그렇게 보여야지만 억지력이 생기는 거기 때문에 그런 식으로 보이는 거 같고요. 그리고 이란 입장에서도 10개 안을 다시 돌려주지 않았습니까? 그 안에는 협상을 하고 싶다는 게 깊이 묻어나고 있거든요. 공격을 멈춰달라. 그리고 우리가 도대체 만약에 정권을 유지하고 살아가려면 이 정도의 금액은 필요하다. 그리고 우리가 지금 갖고 있는 전략자산들이 많이 없으니 호르무즈 항행에 관련해서는 우리가 다자 틀이라고 하더라도 그것을 계속 갖고 있겠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는 게 이란이 강력하게 말은 하고 있지만 그 강력하게 말하는 것은 억지력을 보여주려는 의지지 지금 어떻게 해서든 협상은 하고 싶어 하는 그런 것들이 다분히 묻어나고 있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앵커]
화면에 나오는 장면이 저희가 SNS를 캡처한 건데요. 지난달 27일 호르무즈 해협을 많은 사람들이 둘러싸고 말 그대로 인간 띠를 만들고 있는 모습이라고 합니다. 만약 이란이 발전소에 젊은이들을 내세운다면 발전소를 이런 식으로 둘러싸겠다라는 그런 의미일 텐데 그만큼 결사항전의 의지를 불태우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러면서도 협상에 대한 강한 의지도 있다고 말씀하셨는데 지금 중재국들이 45일 휴전안 얘기들이 나오고 있지 않습니까? 이건 이란과 미국 양측이 모두 받았는데 미국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은 만족할 만큼은 아니지만 어쨌든 긍정적으로 볼 수 있다는 입장이고 이란에서는 휴전보다는 완벽한 종전을 원하고 있지 않습니까? 간극을 좁힐 수 있을까요?

[백승훈]
간극은 좁힐 수가 있는데 그만큼 지금 신뢰가 구축이 안 됐다고 볼 수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강압 외교를 통해서 이란의 굴복을 받아내기 위해서 압박을 하고 있는데 트럼프 대통령이 실수한 부분이 강압은 폭력의 신뢰성이 고쳐져야 합니다. 무슨 말이냐면 공격을 하겠다면 확실히 공격해야 되고 공격을 멈추겠다고 하면 공격이 멈춰져야 협상에서 협상력이 커지는 거거든요. 트럼프 대통령이 그걸 성공적으로 하지 못했기 때문에 이런 불신이 생겼는데. 두 안이 있습니다. 45일 휴전을 통해서 한 다음에 그 안에서 종전 협상으로 넘어간다. 아니면 15일, 20일 하고 나서 종전으로 넘어간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는데 문제는 양측의 신뢰가 굳혀지지 않은 상태에서 45일은 이란 입장에서는 이스라엘에게 시간을 더 벌어주는 입장이 될 수밖에 없거든요. 지금 앵커님이 질문하신 부분. 협상이 될 거냐, 이게 너무 첨예하게 대립하는데. 분명히 지금은 종전안이 아니기 때문에. 그래서 일부러 휴전안하고 종전으로 넘어가는 걸로 했거든요. 그런데 만약에 트럼프 대통령이 휴전하는 기간 동안 모든 군사적 어그레이션을 멈추겠다는 것을 얘기하면 충분히 가능합니다.

그것이 아니고 똑같이 우리가 전력시설이나 이런 시설은 공격 안 하는데 다른 시설은 모르겠다. 그리고 이스라엘은 다르게 논다고 하면 당연히 지금 이란 입장에서는 휴전을 받아들일 수가 없는 거죠. 그래서 종전 얘기가 나오는 건데. 휴전이라고 하는 것은 트럼프 대통령의 의지, 지금 말씀드린 부분만 되면 충분히 휴전으로 넘어가서 난해한 부분을 협상을 계속 진행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일단 협상이 시작되면 서로 간극이 적은 부분을 먼저 협상을 이뤄내고 계속해서 연장이 되면서 평화로 갈 수 있는 부분이 열리는 거거든요. 그래서 저는 지금 어느 정도 끝에 왔고 이란이 던진 것은 정말 어려운 안이 아니어서 조금의 양보, 그것이 된다면 협상이 시작될 것 같은데 지켜봐야 될 것 같습니다. 내일 트럼프 대통령이 아니다, 이란이 완벽한 안을 갖고 오지 않는 이상, 내가 한 안에서 완벽하게 들어주지 않아서 우리는 공격하겠다고 그러면 지난한 공격이나 위협이나 갈등 고조가 이어지겠죠.

[앵커]
내일 오전 9시에 어떤 일이 일어날지 이 부분에 대해서 주목을 해야 될 것 같고. 사실 오늘 새벽에 트럼프 대통령이 기자회견을 한 거는 미국 F-15 장교 구출작전 성공과 관련한 일종의 자화자찬을 늘어놓기 위한 목적이 컸다라는 분석도 지배적인데. 이 구조작전의 전말을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공개했더라고요.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김열수]
한 15분 동안 이 부분을 가지고 얘기한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미국이 이렇게 조종사를 구출한 것은 1993년도 이후 33년 만에 처음 있는 일이거든요. 1993년도 보스니아 체르노빌 전쟁이 일어났을 때 F-15 전투기가 그때 떨어졌습니다. 그래서 조종사가 6일 만에 구조가 됐어요. 그래서 그때 그 사람은 전쟁 영웅이 되고 미국의 보스니아 참여가 정당성을 받는 계기가 됐고 클린턴 대통령이 위기에서 극복할 수 있는 그런 큰 전환점이 됐는데요. 이번 같은 경우에도 구체적으로 전폭기가 몇 대 들어가고 전투기가 몇 대 들어가서 총 155대의 전투기가 동원됐다, 이렇게 얘기하잖아요. 그래서 이번에 이 작전을 보면서 여러 가지 생각을 많이 하시는 분들이 있으리라고 생각합니다. 미군의 이번 작전을 보면서 순전히 작전만 보면 사실상 지난번 1월 5일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 축출할 때 그 작전을 생각하게 됐고요. 다시 이번 작전을 성공하는 걸 보면서 전 세계에서 이 정도 작전을 수행할 수 있는 국가가 몇 나라나 될까. 미국 말고는 없을 것 같거든요. 그리고 사실 C-130이라고 하는 허플리스 수송기 2대가 완전히 폭파까지 시켰잖아요. 그게 이란으로 넘어가면 안 되니까요. 저게 1대에 1500억입니다. 2대면 3000억이잖아요. 그리고 수많은 전투기가 뜨고 그리고 요원들이 들어가고 그랬으니까 아마 이걸 돈으로 따지면 그 1명을 구출하기 위해서 5000억도 넘게 드는 돈이 들어갔을 겁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단 1명도 적진에 남겨놓지 않겠다. 설령 전사를 하더라도 그 전사자의 유해까지도 우리는 반드시 조국으로 데려오겠다 하는 것이 바로 미국인의 정신이고 미국 군대의 기본 원칙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헬기들이 아주 낮게 날아가는 걸 많이 봤잖아요. 그런데 헬기 조종사들이 이렇게 얘기합니다. 나 죽는 줄 안다고 그래요. 대공포화에 의해서. 죽는 줄 알면서도 자기 동료를 구하기 위해서. 본 적도 없고 만난 적도 없는 사람이에요. 서로 군도 다르고. 그런데 자기 임무예요. 그것 때문에 들어가는 거거든요. 사실상 이런 것들을 보면 이란의 방공망이 얼마나 형해화돼버렸는지도 알 수 있겠지만 이번 작전을 통해서 이 작전의 성공이 굉장히 미국 국민들한테 또 트럼프 대통령한테 자신감을 줬을 뿐만 아니라 반대로 이란한테는 굉장히 큰 열등감, 열패감 이런 것을 주지 않았을까. 도대체 어떤 군대이기 때문에 내 땅에 들어와서 우리가 다 지켜보고 있는데 이 1명을 위해서 투자하고 빼가느냐. 그런 교훈들이 양쪽에서 다 있지 않았을까 이런 생각은 합니다.

[앵커]
이란은 열등감을 느꼈을 구출작전이었다고 말씀해 주셨는데 이란에서는 미군 조종사 구출작전을 사실은 구출을 하기 위해서 군대를 보낸 것이 아니라 이란에 있는 우라늄을 탈취하기 위해서 왔던 것이다라고 주장하고 있는데 그 이유가 뭔가요?

[백승훈]
물타기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지금 트럼프 대통령이 조종사를 구출해내면서 어떻게 보면 영웅서사들이 만들어지지 않았습니까? 그리고 미국에 대한 자부심을 고취시키는, 우리가 늘 아는 라이언 일병 구하기나 어떤 분들은 군의 로맨티시즘을 하는 거 아니냐고 비판하지만 어찌됐건 치부가 될 수 있었던 것을 미국이 끝까지 그 사람을 구조를 하면서 하나의 영웅서사, 성공신화가 만들어졌는데 이란은 어떻게든 이걸 흠집내야죠. 그러니까 이것을 구출하려고 했던 게 아니라 커버업을 하기 위해서 원래는 농축 우라늄을 빼내려고 작전을 하려고 2개를 같이 하다가 이걸 덮기 위해서 이렇게 하는 거다라고 이야기를 하는데 앞뒤가 맞지 않죠. 왜냐하면 농축우라늄을 빼내는 작전을 하려고 했으면 지상군이 파견되고 82공수사단이 파견됐어야 하는데 이 F-15 작전 그 자체 하나만으로는 농축우라늄과는 관계가 없는 작전이라서 이건 이란이 영웅서사를 조금 꺾으려고 하는 하나의 물타기 인지전이다, 그렇게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앵커]
그런데 기자회견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이 작전을 보도한 기자 또 언론사를 아주 강하게 비판했더라고요. 구체적으로 어떤 내용입니까?

[김열수]
사실상 미국도 원래 언론의 자유가 보장돼 있는 나라죠. 워낙 너무 많이 보장돼 있으니까 문제다, 이렇게 지적하시는 분들도 있는데 사실 트럼프 대통령 또는 백악관의 대변인 역할을 해 주는 폭스뉴스나 유튜브 말고는 대부분 다 비판적으로 돌아섰잖아요. 그런 걸 보면 자기 자신에 대한 반성이 있어야 하는데 그것보다는 이런 문제를 먼저 꺼냈다는 데 문제가 있고요. 두 번째는 또 모든 언론이 정권의 나팔수가 될 필요는 없지만 그래도 이것이 작전에 큰 영향을 미쳐서 미국의 국가이익이나 또는 미국인의 생명에 직접적으로 악영향을 미칠 수 있겠다고 생각하면 자제할 필요가 있지 않을까 생각해요. 왜냐하면 미국 입장에서는 CIA를 통해서 기만작전까지 했단 말이에요. 우리는 미리 구출했다라든지 갓 이즈 굿이라든지 이런 것을 통해서 계속해서 이란을 헷갈리게 만들고 있는데 오히려 미국의 언론에서는 2명 중에 1명이 완전히 추락해서 어디에 살아 있고, 어디인지 모르지만 살아 있고 그걸 하기 위해서 준비하고 있다고 하니까 이란 입장에서 보면 이게 지금 이미 빠져나간 것이 아니고 여전히 우리 땅에 있네. 그러면 이 인원을 생포해야겠다는 생각을 가질 수 있게 하는 거잖아요. 그래서 언론의 사명이라고 하는 것 그것도 중요하고 또 특종이라는 유혹에서 어떻게 탈출을 할 수 있겠습니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것이 국가이익이나 또는 미국인의 또는 우리 대한민국도 마찬가지입니다마는 국민의 생명에 악영향을 미치는 것은 조금은 자제할 필요가 있지 않을까. 언론인들 오해하지 마십시오.

[앵커]
이런 가운데 이스라엘의 대규모 공습으로 이란 최대 석유화학 단지가 큰 타격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혁명수비대 정보기구 수장도 피살됐는데요. 이스라엘의 목소리 잠시 듣고 오겠습니다. 네타냐후 총리가 지도를 직접 짚어가면서 이란이 예전의 이란이 아니고 이스라엘도 예전의 이스라엘이 아니다. 이런 얘기를 했는데요. 그동안 이 전쟁에서 이스라엘이 과연 휴전이나 종전을 바랄까, 그렇지 않을 것이다라는 전망들을 많이 했는데 실제로 네타냐후 총리가 트럼프 대통령에게 휴전을 바라지 않는다라는 얘기를 했다는 보도가 나왔어요.

[김열수]
한 번 두 번은 아니고 그 보도 나온 게. 이스라엘의 전쟁 목표하고 미국의 전쟁 목표가 다르다 이렇게 보시면 될 것 같고요. 그래서 미국의 전쟁 목표가 이스라엘의 전쟁 목표가 처음에는 같았는데 나중에는 달라졌죠. 그래서 미국은 오히려 군사적 목표에 초점을 맞췄는데 이스라엘 같은 경우에는 이란을 완전히 초토화시키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거든요. 그래서 지도부도 제거하고 이란의 모든 군사력 그리고 군사적인 잠재력, 거기다가 인프라까지 다 없애서 완전히 이란이 다시 재건하지 못하도록 할 정도로 그렇게 했으면 좋겠거든요. 철천지 원수잖아요.

그러다 보니까 이스라엘 입장에서 보면 협상하는 것이 초조한 거예요. 혹시 협상이 타결되면 어떻게 하지? 그런 생각을 먼저 가질 수 있는 거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가능하면 협상의 조건을 높이거나 협상하지 말라고 하거나 이런 식으로 이스라엘이 뒤에서 계속 얘기하고 있다 이렇게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앵커]
그리고 이란의 뒤에서는 러시아가 계속 이란의 보복 공격과 관련한 여러 가지 정보들을 제공하고 있다. 이런 의혹도 있는데 이 부분은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백승훈]
러시아보다 중국 관계가 더 가까운 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지금 여러 가지 밝혀진 것들이 처음 공격해서 레이더 기지들을 공격했던 것부터 위성사진을 이용해서, 그러니까 중국의 상업용 위성사진을 이용해서 있다고 하고 중국 정부도 정부가 알려주면 전쟁 개입이 되니까 여러 가지 상업 기업들을 이용해서 했다고 하고 최근에도 나왔지만 스텔스기도 도청해서 그것을 해서 정보를 받아서, 잠깐 띄웠다가 지웠죠. 그런 것도 해서 미국 입장에서 거짓말이라고 했지만요. 저는 러시아보다는 중국과의 연관성에 신빙성이 있지 않나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앵커]
이렇게 중동 상황이 복잡하게 돌아가고 있는데 북한 관련된 얘기도 언급해 보겠습니다. 최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김주애가탱크를 운전하는 모습을 보였는데요. 이게 '김정은 오마주'라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김정은 위원장도 20대 시절, 아버지 김정일국방위원장이 보는 앞에서 탱크를 운전했다고 합니다. 화면부터 보시죠. 왼쪽은 지난달 3일 공개된 김주애의 탱크 운전 모습이고요. 오른쪽은 바로 아버지 김정은 국무위원장입니다. 14년 전인 지난 2012년, 김 위원장이 26살 때 조선중앙TV에 공개된 영상입니다. 앳된 얼굴의 김정은 국방위원장, 당시 아버지 김정일 국방위원장으로부터 후계자 수업을 받고 있었는데요. 혼자 조종석에 앉아 한참 동안 탱크를 모습이 공개됐죠. 당시 북한 매체는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아들 김정은의 탱크 운전을 현장에서 지켜봤다고 강조했습니다. 김정일 사망 직후엔 이 영상을 기록영화로 만들어 방영하기도 했습니다. 이런 면에서 국정원은 지난달 주애의 탱크 운전 영상을 후계자 수업의 일환, '김정은 오마주'라고 판단했습니다. 다만, 올해 주애의 추정 나이는 13살, 아버지 때보다는 10살 이상 어립니다. 북한 정권의 이 같은 후계자 '탱크 오마주'는 김일성 주석 때부터 시작됐단 분석도 있는데요. 김정일은 18살 때 처음 아버지 김일성과 함께 탱크 부대를 처음 방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만 1960년 당시 김정일의 탱크 탑승 영상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북한이 계속해서 김정은 위원장과 딸 주애가 함께 뭔가를 하는 모습들의 영상을 공개하고 있는데 탱크 훈련 당시 모습이 상당히 의미가 있는 거다, 이런 분석이에요. 어떻게 보세요?

[김열수]
4세대 지도자를 후계 양성하는 그런 단계에 접어든 거죠. 그래서 다양한 차원에서 김주애가 후계자라는 걸 보여주는 건데요. 사실상 북한에서 여성의 지위라고 하는 것이 한국만큼 그렇게 높지 않잖아요. 결국 김주애가 지도자가 되려고 하면 북한 주민들이 그걸 인정해야 되거든요. 그래서 지금부터 계속해서 북한 주민들을 가스라이팅 시키고 있다 이렇게 보시면 될 것 같고요. 두 번째는 탱크는 의미가 있는 건데. 계속해서 김정은이 김주애하고 주로 많이 다닌 곳이 물론 경제 분야에 있어서 건설하는 데거나 휴양소 이런 데를 다녔거든요. 군사 행사에 많이 데리고 다녔거든요. 그것은 우선 군사에 대한 부분을 틀어쥐어야 북한을 통치할 수 있다는 게 근본적으로 깔려 있는 거예요. 탱크 모는 것도 13살이면 한국 나이로 중학교 1학년 정도 되는데 저걸 탱크를 몰게 해서야 되겠습니까?

[앵커]
그리고 김정은 위원장과 관련해서 하나 건강 이상설이 나왔던데 어떤 장면에서 상의 안쪽에 하얀 뭔가가 포착돼서 이게 건강 관련 패치 아니냐 이런 얘기도 나오는데 그게 아니라 내복이다, 이런 얘기도 나오던데요.

[김열수]
어제 국정원에서 국회에 보고하는 가운데 이 부분이 보고됐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의원들이 저게 의료용 패치 아니냐 이렇게 물으니까 국정원에서 보고한 내용은 패치가 아니고 내복이다. 그러니까 그것이 김정은의 건강하고는 관계 없는 거다라고 선을 확실히 그었습니다. 그리고 김주애의 후계자 수업하고 김정은의 건강하고 이렇게 따지는데 사실상 김정은은 아직 젊습니다. 그래서 지금 현재 당장 급사할 경우는 없다고 생각하고요. 오히려 긴 시간 동안 후계자 수업을 통해서 탄탄하게 김주애한테 후계를 넘기겠다 이런 생각을 갖고 있기 때문에 건강하고는 관계는 없는 것 같습니다.

[앵커]
그런가 하면 이재명 대통령이 대북 무인기 침투 사건에 대해서 유감을 표명하지 않았습니까? 여기에 대해서 북한에서 상당히 긍정적인 입장을 내놨는데 그동안에 우리를 비방하던 것과는 입장이 다른 모습이에요.

[김열수]
이건 정동영 통일부 장관도 이 부분에 대해서 유감을 표명했고요. 그리고 대통령께서도 그전에 여러 가지 다른 표현으로 간접적으로 표현을 해 오다가 이번에는 직접적으로 표현을 했죠. 그러다 보니까 김여정도 여기에 발 빠르게 답변을 했다고 보고요. 대신에 선은 그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우리랑 대화하려고 할 생각은 하지 말아라. 그래서 우리나라의 대통령이 솔직하고 대범하다고 평가는 했지만 그렇다고 해서 이것이 곧 남북한이 대화의 길로 접어드는 것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죠. 그 부분이 아쉽다는 생각은 듭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이렇게 중동 문제 그리고 북한 문제까지 함께 오늘 짚어봤습니다. 김열수 한국군사문제연구원 안보전략실장, 백승훈 한국외대 중동연구소 전임연구원과 함께했습니다. 두 분 말씀 잘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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