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미 국무장관 중재로 이스라엘·레바논 14일 협상

2026.04.14 오후 03:48
현지 시간 14일 워싱턴DC에서 열리는 레바논과 이스라엘 정부의 첫 공식 대면 협상을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이 주재할 예정이라고 미 온라인매체 악시오스가 보도했습니다.

레바논에서 이스라엘의 대대적인 지상작전이 진행 중이 가운데 열리는 이번 회담은 1993년 이후 이스라엘과 레바논 간 최고위급 직접 회담입니다.

루비오 국무장관이 주재하는 이번 협상에는 이스라엘과 레바논 양국 주미대사가 참석하며, 주레바논 미국 대사도 함께할 예정입니다.

한 소식통은 악시오스에 이번 협상에서 양측은 휴전 가능성과 헤즈볼라의 장기적인 무장 해제, 양국 간 평화 협정 체결 가능성을 중점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이스라엘은 헤즈볼라의 무장 해제와 평화 협정을 요구하고 있고, 레바논은 직접 협상과 휴전을 희망하고 있어 이견을 좁히긴 쉽지 않을 전망입니다.

미국 국무부 관리는 이번 회담에서 "이스라엘 북부 국경의 장기적인 안보를 확보하고 자국 영토와 정치적 삶에 대한 완전한 주권을 되찾으려고 하는 레바논 정부의 결의를 지원하는 방안에 대한 지속적인 논의를 다루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또한 "이스라엘은 레바논이 아니라 헤즈볼라와 전쟁 중"이라며 "두 이웃 국가가 대화를 못 할 이유가 전혀 없다"고 말했습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HOT 연예 스포츠
지금 이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