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증시 3대 지수는 미국과 이란이 휴전이 끝나기 전에 회담을 재개할 것이라는 기대감과 도매 물가 지수의 예상 밖 안정세에 동반 상승 출발했습니다.
미 동부 시간 오전 9시 39분 기준 뉴욕 증권 거래소에서 우량주 30개로 구성된 다우존스 30 산업 평균 지수는 전장보다 0.33% 오른 48,375.72를 기록했습니다.
대형주 위주의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 500지수는 0.43% 상승한 6,915.59,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 지수는 0.86% 상승한 23,382.35를 가리켰습니다.
미국과 이란이 회담을 다시 열 것이라는 보도가 잇달아 나오고 미국의 3월 생산자 물가 지수, PPI의 전월 대비 상승률이 예상보다 낮은 0.5%로 집계되면서 투자 심리가 개선됐습니다.
뉴욕 유가 기준인 5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 가격은 전장 대비 3.47% 내린 배럴당 95.64달러를 기록 중입니다.
미국 측 관계자는 협상 장소, 시기, 대표단 구성 등은 결정되지 않았으나 2차 협상이 16일에 열릴 가능성이 있다고 AP 통신은 보도했습니다.
이란 측 관계자는 정확한 2차 협상 날짜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으나, 대표단은 일단 17∼19일 사이 일정을 비워두고 있다고 로이터 통신에 전했습니다.
미국과 이란 사이에서 중재역을 맡고 있는 파키스탄 소식통도 협상은 주말에 열릴 가능성이 높다고 언급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미국 노동부는 3월 PPI가 계절 조정 기준으로 전달 대비 0.5% 올라 시장 전망치(+1.1%)를 큰 폭으로 하회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전년 동월 대비로도 4.0% 올라 전망치(+4.6%)를 밑돌았습니다.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PPI는 전월 대비 0.1%. 전년 동월 대비 3.8% 상승해 각각 전망치(+0.5%, +4.1%)를 하회했습니다.
자산 관리 업체인 B.라일리 웰스는 "투자자들은 시간이 걸릴 수는 있지만 결국 이 전쟁에서 벗어날 출구가 존재한다는 인식을 받아들이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기술, 통신 등은 강세를, 에너지, 유틸리티 등은 약세를 보였습니다.
유나이티드항공 최고경영자(CEO) 스콧 커비가 트럼프 행정부 고위 당국자들에게 아메리칸 항공과의 합병 아이디어를 제안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아메리칸 항공 주가는 6.90% 올랐습니다.
저궤도 위성 통신 서비스 기업인 글로벌 스타는 아마존이 116억 7천만 달러에 글로벌 스타를 인수한다는 소식에 주가가 9.89% 상승했습니다.
오라클이 연료전지 제조업체 블룸 에너지부터 1.2기가와트(GW) 규모의 전력 용량을 추가 공급받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하면서 오라클과 블룸에너지 주가는 각각 7.45%, 15.39% 올랐습니다.
씨티 그룹은 실적 발표에서 1분기 매출이 최근 10년 가운데 분기 기준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고 밝히면서 주가가 1.8% 올랐습니다.
유럽 증시도 일제히 상승했습니다.
유로 스톡스50 지수는 전장 대비 1.07% 오른 5,968.25에 거래 중입니다.
프랑스 CAC40 지수와 독일 DAX 지수는 각각 0.88%, 1.29% 상승했고 영국 FTSE100 지수는 전장 대비 0.17%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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