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이 이란 내 남아있는 농축 우라늄을 외부로 내보내야 전쟁을 끝낼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스라엘 카츠 이스라엘 국방부 장관은 현지 시간 14일 영상 성명을 통해 이란에 남아있는 농축 우라늄을 모두 외부로 반출하는 것이 전쟁을 끝내는 전제 조건이라고 말했습니다.
카츠 장관은 이어 "지난해 12일 전쟁과 최근의 군사 작전으로 이란의 핵 프로그램과 핵무기 제조 능력이 사실상 파괴됐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현재 남은 문제는 농축 우라늄이며, 이것이 앞으로 이란이 핵무기 개발 계획을 재개하려는 시도의 기반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카츠 장관은 "이 때문에 미국과 이스라엘은 이 물질을 이란 밖으로 완전히 반출하는 것을 이번 군사 작전 종료의 전제 조건으로 정의했다"고 강조했습니다.
2018년 당시 도널드 트럼프 정부가 이란과 맺은 핵 합의를 일방적으로 깬 뒤 이란도 축소했던 우라늄 농축을 재개했습니다.
이란은 현재 60% 농도의 우라늄 약 440㎏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미국은 이란과 종전협상에서 이 농축 우라늄을 모두 국외로 전량 반출해야 한다고 주장하지만 이란은 대이란 제재 해제 등을 조건으로 국내에서 희석할 수 있다는 입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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