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JD 밴스 미국 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과 작은 합의가 아닌 포괄적 합의를 원하고 있고, 이란도 합의를 원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레바논과 이스라엘은 33년 만에 처음으로 미국에서 평화 협상을 했는데 이 와중에도 이스라엘은 레바논 공습을 이어갔습니다.
국제부 연결해 이란 전쟁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김잔디 기자!
[기자]
JD 밴스 미국 부통령이 어제에 이어 오늘도 이란과의 협상 상황에 낙관적 의견을 내놨습니다.
밴스 부통령은 지난 주말 파키스탄에서 열린 이란과의 첫 협상이 합의 없이 결렬됐지만, 이란이 합의를 원하고 있고 소통이 계속되고 있는 만큼 협상 상황에 만족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미국과 이란 사이에 오랜 불신을 하룻밤 사이에 해결할 수는 없다고 말했습니다.
현지 시간 14일 조지아주에서 열린 우파단체 행사에 참석한 밴스 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과 '작은 합의'가 아닌 '포괄적 합의'를 이루고자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밴스 부통령의 말 들어보겠습니다.
[JD밴스 / 미국 부통령 : 현재 휴전은 유지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트럼프) 대통령은 단순한 '작은 합의'를 원하지 않습니다. 그는 보다 큰 틀의 포괄적인 합의, 즉 '그랜드 바겐'을 원하고 있습니다.]
아직 협상이 타결되지 않은 건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의 핵무기 포기를 진심으로 원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이 핵무기를 보유하지 않겠다고 약속하면 이란을 번영하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미국은 핵무기만 포기하면 이란을 경제적으로 번영하게 하고 평생 경험해보지 못한 방식으로 이란 국민을 세계 경제에 참여시킬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계속 협상을 진행하면서 합의를 이끌어내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성사될 때까지 끝까지 싸우겠다"고 강조했습니다.
CNN은 밴스 부통령이 2차 종전협상도 주도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앵커]
이스라엘과 레바논 대사가 만나 평화 협상을 진행했는데, 이 와중에도 이스라엘은 레바논 공습을 이어갔다고요?
[기자]
현지 시간 14일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의 중재로 이스라엘과 레바논 주미 대사가 33년 만에 직접 만났습니다.
2시간 정도의 회담 뒤 미 국무부는 성명을 내고 "상호 합의된 시기와 장소에 직접 협상을 개시하는 데 모든 당사자가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스라엘 대사는 회담 후 취재진을 만나 "오늘 우리는 같은 편에 서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레바논 대사 역시 건설적인 논의를 했다며 회담에서 이스라엘과 레바논 간 휴전을 촉구했다고 밝혔습니다.
회담에서는 이스라엘·레바논 간 휴전과 레바논 내 친이란 무장정파 헤즈볼라의 장기적 무장해제, 양국 간 평화협정 체결이 중점적으로 논의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이스라엘과 레바논 고위급 회담이 열리는 중에도 이스라엘은 레바논을 향한 군사적 공격을 이어갔습니다.
이스라엘군은 현지 시간 14일 헤즈볼라의 거점인 레바논 남부 빈트 주베일 지역을 포위하고 작전을 펼쳐 헤즈볼라 대원 100명 이상을 사살하고 수백 개의 무기를 압수했다고 밝혔습니다.
헤즈볼라 역시 이스라엘 북부를 향해 로켓 공격 지속했습니다.
헤즈볼라는 레바논 정부에 이스라엘과의 협상을 중단하고 항전할 것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국제부에서 YTN 김잔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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