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트럼프 "이란 '호르무즈 개방' 감사...해상 봉쇄는 계속"

2026.04.17 오후 11:12
이란이 이스라엘과 레바논의 휴전 기간 호르무즈 해협을 전면 개방하겠다고 발표한 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감사의 뜻을 밝혔지만 이란에 대한 해상 봉쇄는 계속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SNS 트루스소셜에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이 완전한 열려 통행 준비가 됐다고 발표했다"며 "감사하다"고 썼습니다.

하지만 미군의 대이란 해상 봉쇄를 당장 풀지는 않겠다는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과의 거래가 100% 완료되기 전까지 이란에 대한 해군 봉쇄는 전면 유지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합의가 이뤄질 때까지 원유 수출과 물자 조달을 막아 이란에 대한 압박을 유지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대부분의 사항에 대해 이미 협상이 이뤄졌다며 "이란과의 협상 과정은 매우 신속히 진행될 것"이라는 말로 조기 합의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습니다.

미국과 이란은 지난 7일 2주 동안 휴전하고 호르무즈 해협을 열기로 합의했지만, 이스라엘이 레바논 헤즈볼라를 겨냥해 공격을 이어가자 이란은 해협 봉쇄를 계속해 왔습니다.

이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 시간 지난 13일 오전부터 호르무즈 해협에서 이란의 항구나 연안을 오가는 모든 선박을 막는 '역봉쇄'로 대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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