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이란 고위 관계자 "회담 참여 긍정 검토 중...최종 결정은 아직"

2026.04.20 오후 10:32
이란이 2차 회담 참여를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이 통신에 따르면 현지 시간 20일 이란 고위 관계자는 이란 정부가 미국과의 2차 종전 협상 참여를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지만 아직 최종 결정은 내리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이 관계자는 파키스탄이 이란에 대한 미국의 해상 봉쇄를 풀고, 이란의 회담 참여를 보장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번 회담에 참여한 파키스탄 소식통에 따르면 미국과 이란의 2주 휴전은 미국 동부 시간으로 22일 저녁 8시, 한국 시간으로 23일 아침 9시 종료됩니다.

이란 타스님뉴스는 같은 날 내부 소식통을 인용해 "협상에 참석하지 않는다는 이란의 결정은 현재까지는 변하지 않았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소식통은 참석 여부에 대해 특정 조건들을 먼저 이행하는지에 달렸다며 미국의 해상봉쇄를 "협상의 근본적인 장애물"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이 문제가 중재자 파키스탄을 통해 미국에 전달됐고 파키스탄은 트럼프와 이를 논의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소식통은 또 미국의 과도한 요구들 역시 문제라면서 "미국이 이 사안을 현실적으로 바라보지 않고 잘못 생각한 채 협상장에 접근하면 이란은 동참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이란 외무부의 에스마일 바가이 대변인도 전날 브리핑에서 2차 협상에 대해 "지금 이 자리에 서 있는 이 순간까지 차기 협상에 대한 어떤 계획이나 결정도 내려진 바 없다"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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