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트럼프 대통령이 기뢰 설치 선박 격침 명령을 내린 가운데 이란군과 미군은 서로 선박 나포 영상을 공개하며 해상 압박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화면 함께 보시죠.
고속정 한 척이 빠른 속도로 이동하고 있는데요, '모기 함대'로 불리는 이란의 소형 고속정이 대형 컨테이너 선박에 접근합니다.
화물선에 바짝 붙더니, 재빠르게 사다리를 걸고 갑판 위로 기어오르는데요, 얼굴엔 복면을 쓰고 등에 소총 한 자루를 맨 모습입니다.
이란 혁명수비대가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던 선박을 나포했다며 공개한 영상인데요, 혁명수비대는 하루 사이 파나마와 라이베리아 국적의 화물선 2척을 나포했습니다.
미국도 나포 영상을 또 공개했는데요, 이렇게 헬리콥터 2대가 유조선에 접근해 '공중 강습' 방식으로 내려가 제압하는 장면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이 선박은 인도양을 항하던 머제스틱 X호인데요, 중국으로 가는 유조선으로 알려졌습니다.
미군은 이란에 대한 물적 지원을 제공하는 선박을 차단하기 위해 전 세계에서 해상단속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는데요, 해상봉쇄가 호르무즈 해협 밖으로도 확대되는 모양새입니다.
이런 가운데 미군의 3번째 항공모함 조지 부시호가 인도양을 항해하고 있다고 미 중부사령부가 밝혔습니다.
에이브러햄 링컨호, 제럴드 R. 포드호는 이미 중동 지역에 배치되어 해상작전을 수행하고 있는데요, 오늘 조지 부시함이 작전 구역에 진입하면서 중동에는 3각 포위망이 완성됐습니다.
미국과 이란이 호르무즈를 두고 타협점을 찾지 못하는 가운데 미국은 해상단속 활동을 전 세계적으로 확대하는 모양새입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