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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엄포에도 '이판사판'...암담해지는 호르무즈 분위기 [지금이뉴스]

지금 이 뉴스 2026.04.24 오전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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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당국은 이란이 이번 주 호르무즈 해협에 기뢰를 추가로 설치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 미 온라인 매체, 악시오스가 보도했습니다.

악시오스는 미 당국자와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이란군이 여전히 해안가에 기뢰를 비축하고 있고 이번 주에 추가로 부설했다고 전했습니다.

전쟁 초기 미 당국은 이란의 대형 기뢰 부설선과 기뢰 저장 창고의 90% 이상을 파괴했다고 추정했습니다.

미 당국자는 이란이 새로 설치한 기뢰의 수를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으나 구체적인 숫자는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이는 전쟁 이후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에 기뢰를 설치한 두 번째 사례이며, 앞서 설치한 기뢰가 모두 발견돼 제거됐는지는 여전히 불분명합니다.

관련 상황을 보고받은 트럼프 대통령은 미 해군에 호르무즈 해협에 기뢰를 설치하는 모든 선박을 격침하라는 명령과 함께 미군의 기뢰 제거 작전 규모를 3배로 늘리라고 명령했습니다.

기뢰를 설치하는 방법으로는 소형 어선 크기의 '가슈티'라는 선박 하나당 2~4개의 기뢰를 실어 투하하는 방식이 거론됩니다.

이란은 여전히 수십 척의 가슈티 선박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 선박들은 대형 유조선에 위협적인 로켓 발사기와 기관총도 장착할 수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전에 이란이 100개 미만의 기뢰를 설치한 것으로 추정한 바 있습니다.



기자ㅣ김잔디
오디오ㅣAI앵커
제작ㅣ이 선

#지금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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