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가운데, 미국 내 소셜미디어에서는 이번 만찬장 총격 사건에 대한 각종 음모론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백악관 인사들의 말과 행동이 문제가 된 건데, 어떤 내용인지 보겠습니다.
먼저 백악관 캐롤라인 레빗 대변인의 한 언론 인터뷰가 음모론의 진원지가 됐는데요,
만찬 행사 전 레빗 대변인은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행사장에서 날카로운 말들이 오갈 테니 모두 시청해달라"라는 발언을 합니다.
그런데 이 '날카로운 말'을 뜻한 표현이 문제가 된 겁니다.
'shots fired'라는 표현을 쓴 건데요,
영어에선 공격적이거나 논쟁적인 발언을 비유적으로 표현할 때 자주 쓰는 문구지만, 단어 그대로 해석하면 이날의 총격 상황을 암시한다는 거죠.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의 이 웃음짓는 표정도 조작설의 근거가 됐는데요,
사진이 찍힌 이 시점이 트럼프 대통령이 백악관에서 총격 사건 브리핑을 마친 직후였기 때문입니다.
심각한 표정을 지어도 모자랄 시점에 웃고 있는 게 말이 되느냐는 게 음모론자들의 문제 제기였습니다.
이외에도 샐러드맨과 와인걸 등 급박했던 현장에서 누구보다 태연했던 참석자들의 태도까지 모두 음모론의 소재가 되고 있는데요,
이들은 이란 전쟁으로 인한 지지율 하락 국면에서 터진 총격 사건이 우연일 리 없다고 생각하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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