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트럼프 "미·중정상회담 전 합의할 수도...이란. 핵무기 포기 동의"

2026.05.07 오전 08:08
[앵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 합의 가능성이 크다며, 미·중 정상회담 전 합의할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이란이 핵무기 포기에 동의했다면서 고농축 우라늄도 미국이 확보하게 될 거라고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워싱턴 홍상희 특파원입니다.

[기자]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4시간 동안 매우 좋은 대화가 있었다며 이란과 합의할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말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 그들은 정말로 합의를 원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거기까지 갈 수 있을지 지켜보겠습니다. 지난 24시간 동안 매우 좋은 대화를 나눴고, 결국 우리가 합의에 도달할 가능성이 매우 큽니다.]

그러면서 다음 주 14일 미·중 정상회담 이전에 협상이 타결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란도 핵무기를 보유할 수 없다는 원칙에 동의했다며 이란의 408kg에 달하는 고농축 우라늄도 미국이 확보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 그들이 아무리 강경하더라도, 우리는 그들이 살아남기를 바랍니다. 여러분 모두가 살아남기를 바랍니다. 이란은 핵무기를 가져서는 안 되고 갖지 못할 것이며, 그들도 이미 동의했습니다.]

미 PBS와의 인터뷰에서는 이란과 협상하고 있는 합의안 내용도 일부 공개했습니다.

이란은 핵시설을 가동하지 않을 것이고, 핵농축 중단 기한이 끝나도 3.67% 수준의 우라늄 저농축을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합의안 검토에 나선 이란을 향한 압박도 이어갔습니다.

합의하지 않을 경우 폭격이 재개될 거라며 전보다 훨씬 강한 공격에 나설 거라고 경고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다음 주 방중 전 이란과의 양해각서 체결을 추진하면서 석 달째 이어지고 있는 이란전쟁이 협상 국면으로 급변하고 있습니다.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전쟁 장기화와 유가 급등으로 인한 여론 악화를 타개하기 위한 트럼프 대통령의 이번 전략이 돌파구를 마련할 수 있을지 관심입니다.

워싱턴에서 YTN 홍상희입니다.

촬영 : 강연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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