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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북한 공격도 묵인할 가능성"...중동 상황에 우방국들 초긴장 [지금이뉴스]

지금 이 뉴스 2026.05.06 오후 0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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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이 최근 아랍에미리트(UAE)를 공격한 것이 휴전 위반이 아니라는 미국의 태도에 걸프 국가들 사이에서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미국이 종전 협상 국면에서 휴전 상태를 깨지 않으려고 걸프 지역 동맹들의 안보를 경시하는 듯한 태도를 보이면서 현지에서는 미국에 대한 불신이 깊어지는 기류입니다.

미국의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5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종전에 집착한 나머지 미국의 걸프 지역 동맹국에 대한 이란의 공격을 무시하는 상황을 걸프 국가들이 심각히 우려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걸프국들은 특히 이란이 트럼프 대통령의 이런 기류를 간파해 이 지역에서 긴장을 고조시키는 것이 자신들에게 이득이라고 판단할 가능성을 우려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UAE는 지난 4일 이란에서 날아온 19발의 미사일과 드론을 격추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푸자이라항의 석유 시설에 화재가 발생했고 UAE는 이란의 미사일과 드론 공격 재발에 대비해 방공 태세를 대폭 강화한 상태입니다.

이에 이란 측은 UAE 측의 발표는 거짓이라면서 근거 없는 비난과 선전전을 중단하라며 반발했습니다.

그러나 이란이 미사일과 고속정 등을 동원해 호르무즈 해협의 상선들을 공격하고 UAE까지 공격한 이후에도 트럼프 대통령은 모호한 반응을 내놨습니다.

그는 이란의 휴전 위반을 판단할 요건에 대해 "곧 알게 될 것"이라며 "그들은 무엇을 해야 할지 알고, 더 중요하게는 무엇을 하지 말아야 할지 안다"고 밝혔는데, 이는 이란의 공격에도 휴전 상태가 유지되고 있음을 재확인한 것으로 해석됐습니다.

피트 헤그세스 미 국방장관도 5일 브리핑에서 양측의 휴전이 여전히 유효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대해 두바이 소재 싱크탱크 ORF의 마흐디 굴룸 연구위원은 "이란은 휴전이 깨지는 것을 감수할 준비가 된 반면에 미국은 그렇지 않기 때문에 현재로서는 일방적인 휴전이 됐다"고 지적했습니다.

걸프 지역의 상황은 유럽과 아시아의 미국 동맹국들도 우려 속에 주시하고 있습니다.

WSJ는 트럼프 대통령이 UAE의 경우처럼 자신에게 유리하다면 러시아·중국·북한의 공격을 묵인할 수도 있다는 점을 유럽과 아시아 우방국 정부들이 우려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장기적으로 볼 때 미국의 이런 태도는 전 세계에 있는 미군 기지가 해당 국가의 안보에 자산이 될지 아니면 부담으로 작용할지 의문을 제기한다고 WSJ는 지적했습니다.



오디오ㅣAI앵커
제작ㅣ이 선

#지금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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