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어린이날을 맞아 야구장은 온통 어린이 세상으로 바뀌었습니다.
구름 관중이 몰린 전국 5개 구장은 다채로운 행사로 어린이 팬들을 반겼습니다.
프로야구 소식, 양시창 기자입니다.
[기자]
잠실야구장이 거대한 어린이 놀이터가 됐습니다.
야구선수가 된 듯 배트를 휘두르고, 공을 던져 선물도 받고, 현역 선수들과 짝을 이뤄 베이스를 도는 이색 이어달리기도 진행합니다.
몸을 부대끼며 신나는 놀이를 하느라 여념이 없는 아이들.
오늘 하루만큼은 선수 사인회도, 입장도, 시구도 모두 어린이들이 주인공입니다.
[남 예 주 / 서울 동작구 : 어린이날이어서 행사가 많고 사인회 이런 것도 하고 하이파이브도 하고 그래서 좋아요.]
[유 지 호 / 경기도 수원시 : 제가 6학년이어서 마지막 어린이날이어서, 야구장에 와서 재밌는 추억 보내려고 왔습니다.]
어린이날 열린 야구 경기에 전국 5개 구장이 모두 매진 사례를 기록한 가운데, 선수들은 멋진 플레이로 어린이 팬들에게 기쁨을 선사했습니다.
LG와 두산의 어린이날 매치에서는 박해민이 천금 같은 결승 적시타를 터트리며 LG에 한 점 차 승리를 안겼고, 역대 성적 1승 8패로, 어린이날 최저 승률을 기록 중인 kt는 롯데의 5연승을 저지하며 어린이날 통산 두 번째 승리를 수확했습니다.
대구에서 삼성은 석 점 포 한 방을 포함해 홀로 4타점을 올린 최형우의 활약을 앞세워 키움을 꺾고 연승을 달렸습니다.
[구 자 욱 / 삼성 외야수 : 오늘 어린이날이라서 자녀분들이랑 많이 오신 것 같은데 저희가 승리를 안겨드려서 참 기분이 좋고….]
대체 외국인 타자 아데를린이 데뷔 타석 홈런으로 화끈한 신고식을 치른 KIA는 김도영과 박재현도 홈런 행렬에 가담하며 한화에 대승을 거뒀습니다.
YTN 양시창입니다.
영상기자 : 이동규
YTN 양시창 (ysc0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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