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필리핀 마약 총책 박왕열에게 마약을 공급한 혐의를 받는 최 모 씨의 신상을 공개하기로 했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 마약·국제범죄수사대는 오늘(6일) 오후 2시 신상정보공개 심의위원회를 열고, 최 씨의 이름과 나이, 얼굴 등 신상 정보를 공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다만, 최 씨가 공개결정 확인서를 제출하지 않아 닷새간 공개 유예기간을 두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최 씨의 신상정보는 오는 12일부터 한 달 동안 경기남부경찰청 홈페이지에 공개될 예정입니다.
최 씨는 텔레그램에서 '청담' 또는 '청담사장'으로 활동하며 지난 2019년부터 100억 원 상당의 마약류를 국내에 몰래 들여오거나 유통에 관여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박왕열을 집중 수사하는 과정에서 최 씨의 마약 공급 단서를 확보한 경찰은 최근 태국에서 최 씨를 긴급체포해 국내로 송환했고, 법원은 지난 3일 최 씨에 대한 구속 영장을 발부했습니다.
YTN 조경원 (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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