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외환보유액이 지난달에만 100조 원 이상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중국 외환관리국은 지난달 말 기준 외환보유액이 3조4천105억 달러(약 4천988조 원)로 전월 대비 684억 달러(약 100조 원)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증가율은 2.05%로 최근 28개월 사이 가장 큰 월간 증가폭으로 기록됐습니다.
4월 들어 중동 정세가 군사 충돌에서 협상 국면으로 전환되며 안전자산 선호가 약화됐고, 이 과정에서 중국 외환보유액 가운데 비(非) 달러 자산 가치가 상승해 달러 기준 외환보유액 규모를 끌어올렸다는 평가입니다.
달러 약세 영향만으로도 약 200억 달러(약 29조 원) 수준의 외환 보유액 증가 효과가 발생했다는 추산도 나왔습니다.
오늘(8일) 중국 인민은행이 고시한 위안화 중간 환율은 달러당 6.8502위안으로 위안화 가치는 3년여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외환보유액 증가와 안정적인 외환 유동성이 환율 방어 여력을 높여 위안화가 급격한 변동 없이 강세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한편, 지난달 중국 인민은행이 보유한 금은 7천464만 온스로 전월보다 26만 온스 늘어 18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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