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이 오만 만에서 이란에 대한 해상 봉쇄 조치를 위반한 이란 국적의 유조선 2척을 무력화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미 중부사령부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현재 진행 중인 미국의 봉쇄 조치를 위반하고 오만 만의 이란 항구로 진입하려던 M/T 씨 스타 3호와 M/T 세브다 호에 대해 봉쇄 집행 조치를 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미 항공모함 조지 H.W. 부시함 소속 해군 F/A-18 슈퍼 호넷 전투기가 유조선들의 굴뚝에 해당하는 연돌에 정밀 유도 무기를 발사해 선박들의 이란 진입을 차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당시 이 유조선에 원유는 실려있지 않았다고 중부사령부는 밝혔습니다.
브래드 쿠퍼 미 중부사령관은 "중동 주둔 미군은 이란을 출입하는 선박에 대한 봉쇄 조치를 완벽히 집행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며 "장병들이 놀라운 임무 수행 능력을 보여주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 6일에도 미군은 오만 만의 이란 항구로 항해를 시도하던 이란 국적의 M/T 하스나 호를 무력화했다고 소개했습니다.
당시에는 항공모함 에이브러햄 링컨함 소속 F/A-18 슈퍼 호넷이 20mm 기관포를 수차례 발사해 해당 유조선의 키를 파괴해 무력화했습니다.
현재 미군의 공격을 받은 세 척의 선박 모두 이란으로의 항행을 중단한 상태입니다.
미 중부사령부는 봉쇄 준수를 보장하기 위해 지금까지 다수의 상업용 선박을 무력화했으며, 50척 이상의 선박에 대해 경로 변경 조치를 취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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