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영국, 북 송도원 야영소 제재..."우크라 아동 강제이송 관여"

2026.05.12 오후 07:15
영국 정부가 우크라이나 어린이들의 강제 이송에 관여한 의혹을 받는 북한 송도원 국제소년단 야영소에 제재를 가했습니다.

미국의 북한전문매체 NK뉴스는 영국 정부가 우크라이나 아동 대상 강제 이주와 세뇌 교육 등에 연루된 혐의가 있는 러시아 관련 단체와 개인을 겨냥한 대규모 제재를 발표했다고 전했습니다.

제재 명단에는 북한 송도원 야영소도 포함됐습니다.

영국 정부는 송도원 야영소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아동 강제 이송과 재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지원을 제공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인권 활동가들은 러시아가 점령한 우크라이나 지역 아동들이 정치적 세뇌와 군사화 교육을 목적으로 송도원 야영소 방문을 강요받는다고 주장했습니다.

지난해 12월 미국 상원 세출위원회 청문회에서는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점령지에서 납치한 우크라이나 어린이 중 최소 2명이 북한의 '송도원 캠프'로 강제 이송됐다는 주장도 나왔습니다.

강원도 원산에 있는 송도원 야영소는 친북 국가 청소년들에게 북한 체제의 우월성을 선전할 목적으로 지난 1960년 개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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