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이란·타이완 향방 분수령"...'스몰딜' 가능성도 제기

2026.05.14 오전 08:04
[앵커]
이번 정상회담에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데요, 관세 등 무역 갈등을 넘어 이란과 타이완 문제 향방을 결정할 중대 분수령이 될 전망입니다.

워싱턴 연결해 자세히 알아봅니다. 신윤정 특파원!

이제 3시간쯤 뒤면 정상회담이 열리는데요, 미국과 중국 안팎에서 이번 어떤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까?

[기자]
방중 이틀째, 트럼프 대통령은 소셜미디어 등에서 별다른 언급 없이 막바지 회담 준비를 하고 잇는 것으로 보이는데요,

미국 주요 언론들은 이번 회담이 무역협상을 넘어 이란 전쟁 향방을 결정지을 중대 분수령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미 일간 월스트리트저널은 "이란 전쟁이 정상회담 위에 드리워져 있다"고 평가하며, 중국이 예상보다 강한 협상 지렛대를 확보했다고 분석했습니다.

[에두아르도 카스티요 / AP통신 기자 : 미국은 중국이 이란에 영향력을 행사해줄 것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이번 회담 뒤에도 중대한 돌파구가 나올 것으로는 예상하지 않고 있습니다.]

지난 2017년 트럼프 1기 때 방문 때와 중국의 위상과 협상력이 달라진 점도 주목하고 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중국이 희토류 수출 제한으로 미국을 압박한 데 이어 이란전쟁 장기화까지 겹쳐 트럼프가 불리한 위치에 놓였다"고 전했습니다.

기름값과 물가 상승 등에 직면한 트럼프 대통령이 11월 중간 선거를 앞두고 농축산물 수출 등 경제적 성과를 위해 안보 문제에서 양보할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중국은 미국으로부터 타이완에 대한 무기 판매 연기나 독립반대 언급 등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프랜시스 룬 / 벤처스마트 아시아 CEO : 중국으로서는 미국이 타이완의 독립을 지지하지 않는다는 점을 분명하게 밝히는 걸 원할 겁니다. 그 대가로 트럼프는 중국이 보잉 항공기 500대를 주문하기를 원할 것이고요.]

다만 올해 안에 시 주석의 답방과 주요 20개국 정상회의 등 최대 3차례 만남이 예정된 만큼, 갈등을 관리하는 수준에 그칠 거란 관측도 힘을 얻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워싱턴에서 YTN 신윤정입니다.

영상편집 : 주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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