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JD 밴스 미국 부통령은 이란이 핵 포기뿐만 아니라 핵 능력을 재건하지 않겠다는 보장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주식 시세 조종 의혹에 대해서는 강하게 반박했습니다.
워싱턴 홍상희 특파원입니다.
[기자]
트럼프 대통령에 이어 JD 밴스 부통령도 현재로선 이란의 핵무기 포기와 전쟁 재개 두 가지 선택지만 있다면서 이란을 압박했습니다.
이란이 핵무기를 갖게 된다면 전 세계 핵무기 경쟁의 첫 번째 도미노가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JD 밴스 / 미국 부통령 : 이란은 첫 번째 도미노가 될 것입니다. 그리고 이는 전 세계적인 핵무기 경쟁을 촉발할 것이며, 이는 우리나라의 안보에 매우 나쁜 일이 될겁니다.]
하지만 단순히 핵무기를 보유하지 않겠다는 약속만으로는 부족하다면서 이란이 핵 능력을 재건하지 않겠다는 보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JD 밴스 / 미국 부통령 :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재임하는 기간뿐만 아니라 수년 후에도 이란이 핵 능력을 재건하지 못하도록 보장하기 위한 절차를 함께 마련하겠다는 약속을 하는 것이 우리가 달성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이란의 고농축 우라늄을 러시아에 반출하는 방안에 대해서는 미국의 계획이 아니라고 잘라 말했습니다.
차분하게 브리핑에 임하던 밴스 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의 주식 시세 조종 의혹을 제기하자 객관적인 질문을 하라며 발끈하기도 했습니다.
[JD 밴스 / 미국 부통령 : (트럼프) 대통령이 백악관 집무실에 앉아서 컴퓨터로, 로빈후드 계좌로 주식을 사고팔지는 않습니다. 그건 터무니없는 소리죠. 대통령에게는 자산을 관리해 주는 전문 재무 자문가들이 있습니다.]
앞서 미 언론은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 전쟁이 시작된 올해 1분기 기술주를 중심으로 수천억 원 규모의 주식 거래를 해 이해충돌 논란이 일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특히 이란 전쟁에서 미 국방부의 전략적 결정을 지원하는 AI 방산 업체 팔란티어 주식을 매입한 뒤, 공개적으로 회사를 치켜세운 사실이 드러나 시세 조종 의혹이 번지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YTN 홍상희입니다.
영상편집 : 한경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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