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 추가 공격 계획을 보류했지만, 미국과 이란 간 협상이 여전히 뚜렷한 돌파구를 찾지 못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협상이 결렬될 경우 대규모 공격을 재개하겠다는 뜻을 밝힌 가운데 전쟁 재개 및 확전은 미국에도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 종전 전망은 계속 불투명한 모습입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현지 시간 19일 중재국들 관계자들과 미국 당국자들을 인용해 미국과 이란의 종전을 위한 협상에서 양측 입장 차가 거의 좁혀지지 않았다고 보도했습니다.
WSJ에 따르면 이란은 핵심 쟁점인 핵 프로그램 폐쇄 또는 장기 중단 요구와 관련해 반대 입장을 고수하고, 적대 행위 중단과 경제 제재 완화, 전쟁 피해 배상 등을 여전히 주장하고 있습니다.
반면, 트럼프는 핵개발 문제와 관련해 이란의 대폭 양보가 전제돼야 한다는 입장을 여러 차례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표면적으로는 걸프국들의 요청을 수용해 공격을 보류했다고 밝혔지만, 이번 공격 유예 선언은 미국 필요에 따른 결정이라는 분석이 우세합니다.
전쟁이 확대할 경우 고유가 심화, 물가 상승을 피하기 어렵고, 이는 미국 내 전쟁 피로감과 반발을 키울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이란 역시 협상 테이블에서 '양보' 하기 보다는 최선의 성과를 챙기기 위한 '버티기'에 나선 듯한 모습이라고 WSJ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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