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은 이라크 영공과 영토가 이란을 위협하거나 공격하는 데 사용되지 않도록 조치해 줄 것을 이라크 정부에 촉구했습니다.
이란 반관영 매체 타스님통신에 따르면, 현지 시간 26일 알리 바게리 카니 이란 외무차관은 이라크가 미국이나 이스라엘의 군사 작전 거점으로 이용돼선 안 된다는 입장을 전달했습니다.
이란은 특히 미군 전투기와 드론의 영공 통과, 이라크 내 군 기지 사용, 정보·정찰 지원 활동 등이 이란에 대한 적대 행위로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앞서 이란은 걸프 지역 국가들과 이라크 등에 대해 "미국이나 이스라엘이 영토를 이용해 이란을 공격할 경우 해당 지역도 대응 대상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이번 발언은 제14회 모스크바 국제안보회의 참석을 계기로 열린 이라크 국가안보보좌관과의 회담에서 나왔다고 알자지라는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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