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시리즈
닫기
이제 해당 작성자의 댓글 내용을
확인할 수 없습니다.
닫기
삭제하시겠습니까?
이제 해당 댓글 내용을 확인할 수 없습니다

태국 싱하맥주 후계자의 '두 얼굴'...'친형 성폭력' 고백에 대형 파장 [지금이뉴스]

지금 이 뉴스 2026.05.26 오후 05:50
AD
태국의 유명 재벌 4세가 어렸을 때 친형에게 성폭력을 당했다고 고백, 당사자가 물러난 사건을 계기로 태국에서도 뒤늦게 `미투` 운동이 일고 있습니다.

26일(현지시간) AFP 통신과 네이션·카오솟 등 태국 매체들에 따르면 이달 초 태국 재벌가 비롬박디 가문의 4세인 환경운동가 시라누드 스콧(29)은 소셜미디어 영상에서 자신의 친형 수닛 스콧이 과거 자신을 여러 차례 성적으로 학대했다고 폭로했습니다.

시라누드는 "가족 모두가 내가 녹음한 형의 고백 테이프를 들었기 때문에 이 사실을 알고 있지만 아무도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나를 소중히 여기지 않고 공감도 해주지 않는 가족과 함께 살고 싶지 않다"며 오열했습니다.

시라누드는 이후 언론 인터뷰에서 자신이 9∼13살 때 형이 여름 방학 동안 기숙학교에서 집으로 돌아왔을 때마다 성적 학대를 당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약 3년 전 가족들에게 처음으로 이런 사실을 알렸지만, 침묵을 지키는 대가로 금전적 보상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올해 자신의 어머니가 재산 분쟁으로 자신을 고소하자 더 이상 참을 수 없어 진실을 밝히기로 결심했다고 말했습니다.

그의 폭로로 논란이 일자 비롬박디 가문의 핵심 기업이자 태국의 `국민 맥주`로 유명한 싱하 맥주를 생산하는 분라웃은 수닛을 사내 모든 직위에서 해임했습니다.

분라웃은 성명에서 "시라누드 스콧에게 일어난 일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면서 당국의 조사에 협조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분라웃의 유력한 후계자로 꼽히던 수닛은 물러나면서 형제 사이에 `거친 놀이`를 했다고 인정하면서도 성폭력 혐의는 부인했습니다.

이들 형제는 비롬박디 가문 창업자의 외손녀인 어머니와 스코틀랜드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난 4세입니다.

이들이 속한 비롬박디 가문은 싱하 맥주 외에도 식품·호텔·전력·부동산 등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며, 미국 경제매체 포브스에 따르면 가문의 순자산 규모는 약 17억5천만 달러(약 2조6천3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됩니다.



오디오ㅣAI앵커
제작ㅣ이 선
출처ㅣX@ITGGlobal
출처ㅣ틱톡@amarintvhd

#지금이뉴스
AD

실시간 정보

AD

YTN 뉴스를 만나는 또 다른 방법

전체보기
YTN 유튜브
구독 5,340,000
YTN 네이버채널
구독 5,498,817
YTN 페이스북
구독 703,845
YTN 리더스 뉴스레터
구독 32,296
YTN 엑스
팔로워 361,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