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이세나 앵커
■ 출연 : 민정훈 국립외교원 미주연구부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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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어서 호르무즈 상황도 보겠습니다. 이란전쟁 이후 처음으로 발이 묶였던 우리 유조선이 호르무즈 해협을 빠져나왔다는 반가운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석 달 만이잖아요. 외교부는 이란과 협의를 했고 통행료도 내지 않았다고 했는데 어떻게 된 걸까요?
◆민정훈> 참 다행이죠. 우리 정부의 외교력이 효과를 거둔 것이 결과로 나온 것이 아닌가 생각하고 있습니다. 말씀해 주신 것처럼 우리 정부의 입장은 분명했어요. 통행료를 낼 수 없고 이란과 협의, 미국과 소통을 통해서 우리 선박을 안전하게 호르무즈에서 빼내도록 노력하겠다의 그 원칙을 지키면서 꾸준히 지금까지 협상을 해온 결과가 아닌가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란 입장에서도 우호국인 한국이 지속적으로 선박 문제 때문에 정치적으로 어렵고 외교적으로 힘든 것을 감내하는 부분을 견디기 어려웠을 거예요. 그리고 우리 외교당국이 지속적으로 이란당국과 소통을 통해서 이런 문제를 계속 제기했고 그 부분이 결과를 거둔 것이 아닌가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와 더불어서 나무호 피격 사건에 대한 그러한 결과도 영향을 미친 것이 아닌가 생각하고 있습니다. 아직까지 결과가 누가 공격했는지 어떤 수단으로 공격했는지 명확하게 나오지 않고 있지만 제가 개인적으로 봤을 때 이란 측에 의한 미사일 공격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런 점에 있어서 이란 정부가 부인하고 있지만 외교적으로 상당한 부담을 느끼고 있을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그런 부분에서 한국을 배려하는 차원에서 우리 선박을 통항시킨 이러한 영향도 있을 것이라고 보고 있기 때문에 결론적으로 본다면 우리 외교당국이 일관된 원칙을 통해서 이란과 미국과 소통을 통해서 얻어낸 외교적 성과라고 생각하고 있고요. 여기에 이란 측이 우리를 배려해 준 그러한 부분도 있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대담 발췌 : 이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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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이은비 (eunb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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