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가 미국의 핵심 방공 무기인 패트리엇을 대체할 자체 지대공 요격 미사일의 첫 발사 시험에 성공했습니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는 우크라이나 방산기업 '파이어 포인트'가 최근 자체 개발 중인 요격 미사일 'FP-7.x'의 성공적인 시험 발사를 마쳤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미사일의 1발당 제작비용은 최신형 패트리엇의 5분의 1 수준인 약 10억 원에 불과하지만, 요격 가능 고도는 25km로 패트리엇과 맞먹는 성능을 갖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우크라이나는 이 요격 미사일에 서방 방산기업들의 레이더와 지휘통제시스템을 결합해 '프레이야'로 불리는 독자적인 방공망을 구축할 계획입니다.
파이어 포인트 측은 저렴한 비용 덕분에 전시 경제 체제에서도 대량 생산이 가능하다고 강조하며, 8월부터 본격적인 양산에 돌입해 내년쯤 완제품을 전력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미국 전략국제문제연구소 측은 새 미사일이 우크라이나 방공망 확충에 훌륭한 대안이 되겠지만, 최첨단 시스템인 패트리엇의 역할을 완벽히 대체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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