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대서양을 항해 중이던 크루즈선 혼디우스호에서 한타바이러스가 집단 발병한 가운데 남대서양의 영국령 섬에서도 확진 사례가 나왔습니다.
테워드로스 거브러여수스 세계보건기구, WHO 사무총장은 영국 정부가 확진 사례 1건을 보고했다며 "앞서 혼디우스호에 탑승해 의심 환자로 분류됐던 사람"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확진자는 영국령인 남대서양 화산섬 트리스탄다쿠냐에 거주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남성은 한타바이러스가 집단 발병한 크루즈선 혼디우스호에서 지난 4월 14일 하선했습니다.
영국 정부는 이 남성을 의심 환자로 분류한 뒤 의료 지원을 위해 비행장이 없는 이 섬에 공수부대와 군의관까지 투입했습니다.
테워드로스 사무총장은 10일 현재 한타바이러스 누적 확진자는 13명, 이 가운데 사망자는 3명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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