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사람 대신 AI가 받는다"...일본, 구급 인력난에 119 신고 자동화

2026.07.10 오후 04:03
사진출처 : 연합뉴스
일본 정부가 심각한 구급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오는 2030년까지 119 소방 신고 시스템을 인공지능, AI 자동 응답으로 전환하기로 했습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일본 정부가 소방과 신약 개발 등 20개 중점 분야를 지정한 '영역특화형 AI' 계획안을 발표한다고 보도했습니다.

소방 분야 계획에 따르면 앞으로 AI가 119 신고에 자동으로 응답하고, 내용을 분석해 현장 지휘 요원에게 최적의 대응 방안을 제안하게 됩니다.

또 AI가 긴급 신고 위치를 정밀하게 파악해 소방대를 효율적으로 배치하고, 대규모 재해 발생 시 피해 상황과 구조 요청 정보를 수집하는 역할도 맡습니다.

다만 인명과 직결된 긴급한 사례가 많은 만큼, 필요한 경우 언제든 사람이 직접 개입해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도 함께 유지할 방침입니다.

이번 조치는 인구 감소로 일본 지방의 구급대원 인력난이 갈수록 심각해짐에 따라, 제한된 인원으로도 신속하고 정확한 소방 체제를 유지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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