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군이 드론 공격 범위를 시베리아 남서부까지 대폭 확대하며 러시아의 핵심 에너지 기반 시설을 타격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우크라이나가 전선에서 2,400km 넘게 떨어진 러시아 최대 규모의 옴스크 정유공장을 드론으로 공습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번 작전에 투입된 우크라이나 드론은 러시아의 방공망을 피하기 위해 우회 경로를 선택하는 치밀함을 보였습니다.
기존 사정권을 한참 벗어난 시베리아까지 뚫리면서, 러시아는 가뜩이나 한계에 다다른 방공 체계로 더 넓은 지역을 방어해야 하는 딜레마에 빠졌습니다.
이미 우크라이나의 계속된 공습으로 러시아의 휘발유 생산량은 최소 4분의 1가량 줄어들었으며 항공유 수출 금지 조치까지 내려진 상태입니다.
전문가들은 이번 시베리아 타격이 군수물자 부족과 경제 위기를 연쇄적으로 유발해 전쟁의 판도를 바꾸는 결정타가 될 수 있다고 분석합니다.
서방 당국자들은 이 같은 에너지 압박이 커지면 결국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전쟁 종식을 고려할 수밖에 없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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