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미사일 재고 부족이 단기간에 개선될 가능성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은 록히드마틴과 RTX 등 미국의 방산 대기업이 공장을 24시간 가동하고 생산 확대에 수십억 달러를 투입하고 있지만, 실질적인 생산 증가로 이어지지 않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지난 2022년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략하자 미국 정부는 무기 생산을 늘리겠다고 공언했지만, 정작 방산업체가 생산 시설 증설에 투자할 수 있을 만큼 안정적인 대규모 주문을 하는 데 소극적이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렇다 보니 미국 대형 방산기업의 설비투자 비율이 2021∼2025년 거의 변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국기업연구소(AEI)에 따르면 1999∼2025년 국방예산 가운데 미사일과 탄약의 비중은 연평균 7.5%로, 항공기(23%)나 군함(10%)에 못 미쳤습니다.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미 육군 과학위원회는 방산업계가 탄약 생산을 늘릴 능력이 있는지 조사한 결과 생산 기반이 크게 약화됐다고 평가했습니다.
심지어 토마호크 미사일의 경우 최근 몇 년간 주문량이 너무 적어 생산 라인이 폐쇄될 뻔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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