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프랑스 재정위기 심각...유럽 내 가장 취약한 국가 전락"

2026.10.07 오후 04:16
독일과 함께 유럽 경제의 기둥 역할을 해오던 프랑스가 과도한 정부 지출로 재정 위기에 빠지면서 유럽에서 가장 취약한 국가로 전락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프랑스에서 시작된 국채 매도세가 유럽 전역으로 확산하면서 10년 전 유로존 부채위기의 악몽까지 떠올리게 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특히 프랑스 정부의 재정 위기로 프랑스 10년물 국채 금리가 2002년 이후 최고치인 5%에 육박하며 유로화까지 흔들리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2030년까지 만기도래 부채가 1조 달러가 넘었고, 이를 갚기 위해 내년에만 3천800억 달러 규모의 국채를 발행해야 한다고 진단했습니다.

프랑스의 재정 위기 논란으로 유로/달러 환율은 현지시간 5일 기준으로 1.12달러 아래로 떨어지며 17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유로화가 이미 다소 저평가된 상태이긴 하지만 유럽 내 재정 위기 전이 위험이 억제되지 않는다면 유로/달러 환율은 더 하락할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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