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강경화, 북미회담 개최여부 "구체적 진전 없는 것으로 알아"

2026.10.13 오전 03:21
강경화 주미한국대사는 북미 정상회담 개최 가능성에 대해 "아직 구체적인 진전사항이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강 대사는 현지 시간 12일 워싱턴 DC 주미대사관에서 열린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북미 회담이 개최될 가능성을 얼마로 보느냐'는 질문에 "가능성은 늘 있지만, 수치로 얘기하기는 어렵다"며 이같이 답했습니다.

강 대사는 "트럼프 대통령이 대화에 대한 의지가 있다는 메시지 발신을 여러 번 했고, 그 메시지가 어떤 배경에서 나오는지 미 국무부나 NSC에 수시로 파악하고 있다"면서도 "구체적 징조는 없다"고 말했습니다.

강 대사는 "북미 회담 개최 여부는 우리가 매일 하는 미 당국과의 정보 공유 협의에서 이뤄지고 있는 주제"라고 덧붙였습니다.

강 대사는 "북한이 우리를 대화 상대로 더 이상 삼지 않겠다는 입장이어서 북미 간 대화가 열리는 게 가장 중요하다"며 "북미 대화가 열리는 과정에서 한미 간 긴밀한 소통을 통해 그 대화가 결국 남북 대화"로 이어지는 게 중요하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한미 관계의 어려운 현안이 무엇이냐는 질문에는 "정보협력 관련해서 제일 많이 얘기되고 있다"며 "대미 전략투자 문제가 1호 프로젝트 발표 전까지 가장 어려운 부분이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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