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위 변호사 경력 논란에 휩싸인 신임 백악관 대변인이 이번에는 중국에 대한 비하로 여겨지는 발언으로 자신에 대한 논란을 더 했습니다.
케이티 재커라이어 백악관 대변인은 현지 시간 15일 보수성향 매체 '리얼 아메리카스 보이스' 인터뷰에서 자신이 중국에 체류하다 돌아온 2016년을 회상하면서 "제대로 된 화장실조차 없는데 어떻게 중국이 차세대 강국이 될 수 있나?"
라고 생각했다고 말했습니다.
재커라이어 대변인은 2011년 예비 남편을 따라 중국 베이징으로 이주해 현지 대형 로펌에서 근무했으며, 2016년 미국으로 돌아왔습니다.
재커라이어 대변인의 언급이 중국을 비하하는 것으로 비쳐지자 중국 외교부 마오닝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우리는 그녀가 기회가 될 때 중국을 더 자주 방문하는 것을 환영한다"고 반박했습니다.
AFP 통신은 "미국과 중국이 무역과 기술, 타이완 문제에 인권까지 글로벌 현안을 둘러싸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 가운데 미 대통령의 신임 대변인이 양국 관계를 미지의 국면으로 이끌었다"고 꼬집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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