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미 중간선거 경합주 선거자금 민주당 압도...외부지원 공화당 우위

2026.10.17 오전 03:18
다음 달 미국 중간선거를 앞두고 선거자금 모금에서는 민주당이, 외부 지원금에서는 공화당이 크게 앞서고 있다고 미국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악시오스와 뉴욕타임스는 현지 시간 16일 연방선거위원회의 올해 3분기 모금 내역을 토대로 텍사스와 조지아, 미시간, 오하이오, 메인, 알래스카, 아이오와, 노스캐롤라이나, 캔자스 등 상원 경합주 9곳에서 민주당 후보 모금액이 공화당을 크게 앞질렀다고 전했습니다.

최대 격전지인 텍사스주에서는 민주당 제임스 탈라리코 후보는 6천400만 달러를 모금한 반면, 공화당 켄 팩스턴 후보는 천800만 달러였습니다.

조지아주에서도 민주당 존 오소프 후보가 3천300만 달러를 모금했고, 공화당의 마이크 콜린스 후보는 280만 달러에 그쳤습니다.

반면 공화당의 상원의원 후보를 지원하는 주요 슈퍼팩인 '상원 지도부 기금'은 3분기에 민주당보다 1억2천200만 달러를 더 모금했습니다.

특히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는 3분기에만 공화당 지원에 최소 2억7천600만 달러를 쏟아부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뉴욕타임스는 "중간선거 자금 경쟁에서 적어도 대등한 입지를 유지할 수 있다는 점은 공화당에 암울한 선거 전망 속에 희망적 측면"이라고 진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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