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멘의 친이란 후티 반군이 사우디아라비아를 공격할 때 이란이 표적 선정과 정보 제공 등으로 도움을 줬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했습니다.
신문은 후티 반군이 드론과 미사일로 어디를 공격할지 알려주기 위해 관련 정보와 전술 지도 등을 제공했다며 후티가 강력하고 정교한 공격을 벌일 수 있도록 기여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스라엘 국방정보기관에서 이란 담당 부서장을 지낸 대니 시트리노비치는 "작전 차원에서 이란과 후티의 연계는 매우 강력하다"고 말했습니다.
또 "후티의 성공은 사우디에 타격을 주고 유가를 끌어올리는 만큼 이란이 큰 이해관계를 갖고 있다"며 "후원자와 그와 종속된 세력의 관계가 아니라 전략적 협력에 바탕을 둔다"고 분석했습니다.
후티는 홍해 남쪽 입구인 바브엘만데브 해협의 동쪽과 북쪽에 있는 예멘 쪽 해안선을 장악해 사우디의 석유 수출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후티는 사우디 유조선과 에너지 시설, 공항도 공격했으며, 지난 주말 사우디 수도 리야드에서는 후티의 공격으로 최소 13명이 사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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